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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과천위원회

  • 6.14일 지방선거 평가 당원 집담회

6.4 지방선거에 대한 당원 집담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우리 정의당은 전국 수준에서나, 지역 수준에서나 참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대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지난 6월 10일 저녁 지역위원회 운영위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모여서 지방선거 평가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지역위 지도부와 각 캠프 수준에서의 자체평가 보고가 제시되어야 겠지만, 우선적으로 지역 당원님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당원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시 : 2014년 6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 ( 혹은 의장실 )

 

집담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지역 당원님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가능하면 "선거 평가" 항목과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미리 정리해서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 6월 11일

정의당 경기도당 과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태진 배상.

 

 

 

 

 

 

(의견이나 문의사항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참여댓글 (3)
  • 말단소총수
    2014.06.13 14:12:20
    유동우 당원님이 카카오톡을 통해 제시하신 의견 갈무리 해 둡니다.
    ____________________

    내일 가시는분....!!!
    희망이가 참석을 못하는데 ㅠ

    혹시 다음 사항에 대하여 질문과 답변을 들어 주실수 있는지요??

    첫째, 작년 말 무렵에 과천 찬방 사건의 사후 처리가 갠적인 사과와 용서를 주고 받으면서 갠적인 사고로 처리한 이유가 무엇인지??
    비난의 중심에 당사자는 갠적인 사과의 표현이 아닌 공식적인 사건의 진행사항과 결과에 대하여 분명한 의사 표시를 했는지 ??

    둘째 , 박정원 씨의 해당 행위에 대하여 상당수 당원들이 공식적인 절차를 밟자고 주장 했지만 ..그냥 유야무야 되게 끔 만든 이유과 그행위에 대해서 관련 당사자들은 어떻게 생각 하는지 ??

    세째 , 박정원씨는 개인적인 기호,선호도에 따라 정당의 정강과 정책을 현직 의원이라는 중책을 가지고 서도 오남용 하여 정의당 과천지역위원회에 선거 초반 엉청난 분란을 야기하였다
    그럼에도 하나마나한 사과문 하나 올리고 유야 무야 되었다
    또한 그걸 뒤에서 묵인한 덮을려고 한 당원들이 있는데...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세째,비례후보 추천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진행 한것인지??
    아님 소위 밀실에서 아름아름으로 결정하고 밀어 부친것인지 ??
    비례 후보가 어떻하다가 아니라 절차상의 문제를 짚고 넘어가고자 함입니다

    네째, 선거 과정에서 각 갬프 선본이 " 같이 또 따로 "... 아주 중구난방식으로 흘러갔고 ,,그것을 조율한 중앙선본의 존재는 어디에도 없었는데...여기에 대한 위원회의 생각은??

    네째 ,,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의 문제는 다른분이 제기 하였기에 여기서는 중략합니다
    여기에 나열된 선거기간 발생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정리가 선결 되어야 만 분명 새로운 발전의 근간을 마련 할수 있다고 봅니다

    문책해야 할 관련자는 문책하고 새롭게 정비해야 할 조직은 거듭날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겠슴다
    이런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주장 함니다

    첫째 ,선거 에 관련된 각 선본 캠프 지도부와 과천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공식요청 합니다
    둘째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운여위원 구성을 위하여 비상 상임 위원회를 구성 할것을 요청합니다
    세째 ,비상 상임 위원장으로는 김혐준 당원을 적극 추천합니다
    네째 ,상임 위원장에게 조직 재정비에 대한 전권을 줄것을 요청 합니다

    내일 참여 하지 못하여 대략 글로서 의사 표명 합니다
  • 말단소총수
    2014.06.13 14:16:20
    김형준 당원님의 의견도 함께 모아두는 차원에서 갈무리 해 두겠습니다.
    -------------------------------------
    생각나는대로 첨삭없이 씁니다. 페이스북에 썼던 기억도 더듬으면서 느낀 점을 적습니다. 누군가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을 것같아서 시작합니다. ㅋㅋㅋ

    1.
    평가라 함은 평가의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무엇이 평가의 기준일지 알 수 없습니다. 지역위원회의의 결정인지, 후보의 당락인지, 무엇이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시장후보의 경우 2013년 말 송년회때 시장으로 황순식 후보가 나간다고 공지를 하고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이런저런 형태를 갖춘 조직을 만들겠다고 지역위원장님이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후 선대본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알 수 없지만 저는 온라인분과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연말에 거창하게 보고한 것과 달리 일하면서 느낀 점은 '몇 분 되지 않지만 바쁜 듯 한데 왜 바쁘지 잘모르겠다"는 점이었습니다. 마플로 올라오는 이야기는 많지만 이것 해라, 저것 해라는 식입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도 아닌데 누군가는 선대본 상황을 모두 공유하도록 해야 하지 않았나 합니다.
    이 때 박정원 후보는 시장 선대본과 무관하게 활동을 하는 것도 이상했습니다. 전후 사정을 알기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 무관심하다고 함이 맞을 듯 합니다. 따로 또 같이, 따로 따로였습니다.

    제가 느낀 첫번째가 이것입니다. 지역위원회가 있고 지역위원회가 양 선대본사이에서 해야할 일이 있었을텐데 지역위원회가 사라지니까 당원도 사라지고 각자 플레이를 하는 선대본만 남았습니다.

    2.
    이렇게 한달인가 선대본활동이 이루어진 후 서형원후보와 단일화협상을 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론조사 대 배심원투표로 대립되었습니다. 아마 저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당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단일화방법에 대한 합의입니다. 페북을 통해 본 황순식 후보와 서형원 후보의 사전선거운동은 달랐습니다. 저는 카톡에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황순식 후보는 공중전, 박정원후보는 지상전. 박정원 후보가 하는 방식이나 서형원 후보가 하는 방식은 비슷했습니다. 또하나 단일화방법을 놓고 몇 당원께서 강력히 배심원동원 방식을 반대하였습니다. 후유증이 너무 크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배심원 모집후 여론조사로 결정이 났습니다. 열심히 배심원을 모집했고 비슷한 숫자가 모였지만 35:65정도로 패배했습니다. 이정도의 숫자면 완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두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첫째 완패를 한 이후 황순식선대본도 그렇고 지역위원회도 그렇고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둘째 결과론적인 해석이지만 조직력의 열세를 알면서 - 저는 잘 모르지만 페이스북에 올라온 서미현씨의 글을 보니까 열세일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배심원방식으로 합의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서형원 후보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패배의 후유증은 어떻게 떨쳐내야 하는지, 아무런 이야기도 없고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이 때문에 김종천단일화를 놓고 설왕설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어찌되었든 바로 앞으로 닥친 의회후보 선거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지 않았나 추측을 합니다.

    3.
    여기서는 좀 과하게 적겠습니다. 이렇게 적는 것이 명료하니 단순화의 오류를 이해바랍니다.
    지역후보와 비례후보의 선거운동입니다. 앞서 1에서 지적했던 모습과 2에서 나타났던 모습이 짬뽕이 되어 선거운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심용옥후보는 진보신당 계열분들만 선거운동을 하는 듯 합니다. 박정원후보는 정의당과 별로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풀뿌리처럼 선거운동을 하였습니다. 비례후보도 심용옥후보팀이 일부 도와주었습니다. 참여당계열 분들은 이재정후보 선거운동으로 바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바쁘셨습니다. 정의당 지역위원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양교님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자고 했습니다. 비례후보면 당의 후보인데 외롭게 운동을 하였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형원 후보, 제갈후보 안영후보는 선거시작부터 직간접적으로 협력하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중간을 지날 때부터는 공동유세를 하였습니다. 제가 본 것만으로 평가합니다. 반대로 정의당 후보는 세명인데 황순식씨는 서형원후보일도 하고 정의당 후보일도 합니다. 선거운동기간 가장 부러웠던 것은 녹색당과 풀뿌리의 협력이었고 정의당 후보들도 그런 모습을 만들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지금도 합니다. 우리는 제 각각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결국 시장후보의 단일화 패배이후 당원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선거운동을 하거나 방관하였습니다.
    선거결과는 낙선입니다. 풀뿌리와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도였는데 얻은 표수가 황순식, 서형원때 비율과 비슷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패배야 할 수 있지만 서로 성향만 확인하는 꼴 말고 무엇이 남았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의당이라는 깃발로 모였지만 함께 하는 활동이 없었던 한계때문에 나타난 현상일까요? 아니면 시장후보가 떨어진 상황에서 정의당의 존재를 알리고자 무리수를 둔 것일까요? 선택과 집중을 하면 다른 결과가 있을 수 있었는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4.
    선거운동 동안 1,2,3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북에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보면서 근원적인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의당 과천지역위원회의 당력으로 볼때 시장부터 시작하여 지역후보까지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타당했나?"
    결과적으로 보면 황순식 의원은 지역후보로 삼선에 도전함이 맞았습니다. 아니면 김형탁씨가 재도전해야 하지만 그것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황순식씨가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했고 조직이 그것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황순식의원은 어떤 근거로 시장후보로 나섰고 왜 가능하다고 판단했는지 당원들이 납득하도록 설명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또하나 지역위원회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한 이유도 찾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모여서 회의를 한다고 나아지지 않겠지만 최소한 당원들에게 선거소식이라도 보내줄 수 있지않았을까 합니다.
    몇 분들이 한 이야기를 들으면 녹색당과 풀뿌리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 모두를 참여시켜 선거운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대를 보였다는 생각입니다. 욕을 받든 말든 지난 8년동안 과천에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성을 잘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능력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한석이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물론 불가능한 협상이었겠지만.

    5.
    진보정당들이 이합집산하면서 정의당이 만들어졌고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 정의당을 모릅니다. 어떤 분들은 정의당을 진보당과 동일한 정당으로 오해합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신생정당으로 지역주민에게 우리를 알리지 못했습니다. 선거 패배는 이미 과거입니다. 반성을 할 부분이 있지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당원들 가슴속에 남아 있을 불만을 공식적으로 들어보는 자리는 반드시 필요하고 잡담회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남은 것은 미래입니다. 그래서 지역위원장님과 남태령선거운동을 하면서 선거이후 세가지를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정의당 혹은 좀더 넓은 폭으로 온라인공간을 마련해보자
    둘째 생황임금 및 주거복지를 활동의 중심에 놓고 지역사업을 하자
    셋재 서형원의원과 풀뿌리가 선거유세 때 했던 광장정책토크를 정기적 해보자

    첫째를 생각한 이유입니다. 페이스북, 제한적입니다. 과천사랑, 소유주들의 모임입니다. 정의당 혹은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독립적으로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물론 깃발을 든다고 사람들이 찾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내용과 토론으로 공간을 채우냐의 문제일 듯 합니다.

    둘째는 재개발, 재건축이 최소 4년동안 과천의 주된 이슈입니다. 이런 흐름에서 사각지대는 세입자입니다. 그중 순수세입자이겠죠. 세입자의 문제를 복지나 권리로 표현하면 주거권과 주거복지입니다. 정의당이 대변하여야 하는 분들을 명확히 하자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경기도의회가 제정하거나 한 조례도 과천지역에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셋째는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우리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생각입니다 일상적인 활동 없이 선거운동으로 표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형식이 내용을 규정할 수도 있고 강제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만의 프로그램으로 당원도 넓히고 역량도 키웠으면 합니다.
  • 말단소총수
    2014.06.13 14:19:34
    윤승걸 당원님이 제시하신 의견도 갈무리 해 둡니다.

    ------------------------------------------------

    정의당이 다음과 같은 변화를 이뤘으면 한다.

    1. 진보의 원래 모습을 찾았으면 한다.
    - 과천의 정서에 합하기 위해 본인들이 중산층인줄 아는 하층민이나
    하층민 인줄 아는 중산층과의 소통에서 따끔한 충고를 줄 수 있었으면 한다.

    2.과천의 진짜 서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하고 그들을 대변 했으면 한다.
    -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실제 과천에 살고 과천에서 생활하는 주민의 다수는 1억~2억의 전세 세입자들과 월세 세입자들 이다.
    난 이들의 대변자가 되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선거의 승리를 위한 정당이기보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본래 정당의 색을 되 찾았으면 한다.

    3. 당원 영입을 적극적으로 하길 원한다.
    - 진보는 인류역사와 같이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늘 약자는 존재했고 그 약자들은 이제까지 생산되고 또 억눌려 있다.

    왜 정의당이 존재하는가?
    또 왜 정의당이 의회를 점령해 나아가야만 하는가를 진보의 목적을 제공한 위치에 있는 분들께 설명하고 해당하는 시민, 국민들이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또 안내해야만 한다.

    67%의 투표율이 높다고들 자평하지만 투표소 풍경을 지켜본 나로서는 투표를 포기한 시민들이 중산층을 포함한 사회안정계층이라고 보기 어렵다.

    투표마져도 희망으로 보이지 않는 자신들을 대변하지 못하는 진보의 실망스런 움직임에 투표를 포기한 숫자는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이 나라는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한다.
    표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을 대표하는 정당이 없어보여 포기하는 시민에게 비난을 보네기에는 그들의 소리를 대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탈당하여 정의당을 바라보는 입장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과천의 정의당은 이리 저리 주부들의 눈치만 보다가 그 누구도 대변하지 못하는, 실어증 걸린 대변인의 모습으로 보인다.

    그 눈치를 봤던 주부들도 과천의 다수가 아닌 그져 요란스럽게 일처리하는 일부 오래된 주부들의 자치 모임이 발전한 정치 세력일 뿐인데 너무나 그들에게 기대어 움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시민은 시끄러운 사람만 시민이 아닌 것이다.
    침묵하는 시민들 대변하고 그들의 편에 서서 진보의 나아갈 방향을 다시금 찾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