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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구

  • [성명서] 광진문화재단 사장 성추행사건에 대한 광진구청장의 입장표명 및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성명서]

 

광진문화재단 사장 성추행사건에 대한

광진구청장의 입장표명 및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광진문화재단 김경남 사장의 성추행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광진구내 공공기관장의 성추행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지만 이보다 더 실망스러운 점은 성추행사건이후 전개된 광진문화재단 관계자들의 대응이다.

서울시 인권담당관의 조사 결과 성희롱이 있었음이 밝혀졌음에도 여성가족부 매뉴얼에도 반하게 광진구 출연기관심의위원회가 해임안을 부결시킨 점은 의아스럽다. 그리고 광진구청 행정국장이 인사위원장으로 있는 광진문화재단 인사위원회가 정직 1개월의 낮은 징계를 내린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한발 더 나아가 지정된 장소에서 10시간 이상으로 정해진 가해자 성희롱 예방 인권교육을 김경남 사장이 2시간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했다는 점까지 사건이후의 정황을 종합했을 때 이번 성추행사건을 축소 내지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정의당 광진구위원회는 광진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이번 성추행사건과 그 이후의 의혹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다.

 

그리고, 향후 광진구내 출연기관이나 민간위탁기관 등 상대적으로 인권사각지대에 있는 공공기관의 성추행 사건 대책마련을 촉구한다.

광진구내 공공기관장의 선임에 있어서 최근 사회적으로 높아진 인권기준을 적용하고, 직원들이 겪는 인권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건 발생시 즉각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아무쪼록, 이번 광진문화재단 사장 성추행사건을 계기로 광진구청 및 지역사회가 최근 사회적으로 높아진 인권의식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대책마련에 함께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9104.

정의당 광진구위원회 (위원장 오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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