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서대문당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임한솔입니다.

지난해 11월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구위원회 창당대회를 가진 뒤로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1년 전 이 맘 때만 해도 30여명에 불과했던 서대문당원이 최근에는 100번째 당원 환영식을 가질 만큼 빠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11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계기를 통해 정의당의 문을 두드려주셨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무책임과 제1야당의 무능에 환멸을 느껴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새누리당 소속 서대문구의원이 뉴타운 비리로 구속되는 것을 보며 지역정치의 변화를 갈망해 가입하신 분도 계십니다. 사회적 차별에 맞서 싸우며 정의당을 나의 정당으로 선택하신 분도 계시고,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던 가까운 지인의 적극적인 권유로 한 식구가 되신 분들도 계시지요. 이 글을 빌어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비록 서대문지역 다른 정당들은 자기네 당원이 수천 명이라고 자랑들 하지만, 저는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온갖 기득권과 이해관계에 얽매인 다른 정당들과는 달리, 우리 정의당 당원들은 대한민국이 최소한 이래서는 안 된다는 올바른 생각을 굳건히 함께 나누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서대문이 몇몇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동네가 아니라 바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직장인, 중소자영업자, 학생, 그리고 젊은 부부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동네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우리 당원 100명은 다른 당 만 명과 바꾸자고 해도 저는 절대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저는 자랑스러운 당원 여러분과 함께 더 큰 꿈을 꾸고자 합니다.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갖는 서대문구민들이 더욱 많아지고, 우리 당을 지지하고 당원으로 가입하는 주민들이 더욱 늘어나 정의당의 이름으로 서대문구를 실질적으로 변화시켜나가는 비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전체 서대문구민 30만 명 중 1%인 3천명이 정의당 당원이 되고, 각각의 당원들이 주민들 10명씩을 만나고 설득해 서대문구민의 10%인 3만 명이 상시적으로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날을 여러분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앞당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서대문 구의원과 시의원 절반 이상을 당선시키고, 마침내 구청장과 국회의원 당선이라는 기염을 토하는 서대문구위원회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정의당에게 서대문구를 맡겨봤더니 확실히 다르더라’는 소문이 서울 전역에 퍼져서 ‘그럼 이제는 서울시장을 맡겨보자’가 되고, 이것이 전국에 퍼져 결국 정의당이 5천만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집권당이 되는 그날을 저는 꿈꿉니다. 아직은 거창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먼 훗날 그날이 오면 처음 시작은 자랑스러운 서대문당원 100명과 함께였노라고 회상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서대문당원 여러분. 저를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으로 뽑아주시고, 가슴 뛰는 즐거운 여정을 앞으로 저와 함께 해주시길 고개 숙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요공약

*서대문구 내 가스검침원 등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는 당원사업을 즉각 전개해나가겠습니다.

*당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왕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지역사무실)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대문당원이 운영하는 사업장들이 당원과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 전체당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당과의 연계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홍제동 비전피아, 블루핸즈 홍제남부점, 연희동 산타스푼, 홍은동 휘헤어앤네일 등)

*서대문 학생당원들이 졸업 후에도 서대문구에 정착하여 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위원장이 되겠습니다.

*여성당원, 직장인당원, 학부모당원, 학생당원 등의 소모임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주요약력

현)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현) 정의당 원내대표비서실 공보국장

전) 2014년 지방선거 서울 서대문구 남.북가좌동 구의원 후보

전) 민주노동당 성균관대 학생위원회 위원장

생활체육지도자 3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