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국립세종수목원 고라니 사살 추모제 및 시민발언대 개최
1. 언론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정의당 세종시당은 10월 22일(토) 오후 2시경 국립세종수목원 매표소 앞에서 '고라니 추모제 및 시민발언대'를 개최합니다.
3. 지난 17일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의 협조로 엽사를 고용해 수목원 내 식물을 훼손한다는 이유로 고라니 12마리를 사살했습니다.
4. 수목원은 단지 산림자원의 보전과 증식, 관리만을 업무로 하는 공공기관이 아닙니다. 생명다양성은 인류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수목원은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조사와 증식, 보전, 공생을 연구하고 지구 생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계 보호와 가치 함양을 위한 기관입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목원은 다른 방도를 찾지 않고 '유해조수'라는 이유로 신도시 내에서 총으로 고라니를 사살하는 반생태적인 일을 자행했습니다.
6. 정의당 세종시당은 수목원장의 즉각적인 사과와 세종지역 자연 생태계에 대한 보전과 공존을 위한 민관대책기구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민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사살 당한 고라니의 추모제와 생물다양성 관련 시민발언대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7. 취재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