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 2020-02-13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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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문화복합타운(창원SM타운) 사업시행자인 ㈜창원아티움씨티가 특혜 의혹을 제기한 창원시 감사관과 정의당 도당위원장인 노창섭 창원시의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에 대해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원시정 감시가 왜 업무 방해냐’며 고소를 취하하라고 촉구했다.(12일 3면 ▲창원SM타운, 시의원·시 공무원 고소, 왜? )
도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의 감시자로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시의 대책을 물은 것이 업무방해 행위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본인들의 사업을 위해 시정활동을 방해한 게 아닌지 되물어 보고 싶다”고 항의했다.
이어 “검찰이 창원SM타운 특혜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것은 검찰의 부실수사로 인한 증거 불충분에 대한 것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향후 창원시 감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고발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