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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경남도민일보20191126]최영희 창원시의원 "창원경륜공단 적자에도 성과급 웬 말"
최영희 창원시의원 "창원경륜공단 적자에도 성과급 웬 말"
  •  이동욱 기자 (ldo32@idomin.com)
  •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도덕적 해이"시장 개입 촉구

창원경륜공단이 경영 위기에도 성과급을 받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영희(정의당·비례대표·사진) 창원시의원은 25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경륜공단이 적자 기업임에도 후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 평가 기준 때문에 가~마 등급 가운데 보통 수준인 '다' 등급을 받았고, 성과급 지급도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에 바뀌는 지방공기업평가원 배점 지표에서 경영 성과 부분은 낮추고 사회 책임 부분은 높였는데, 수익사업인 경륜공단에는 맞지 않다"며 "내년 83억 원 적자 예상인데, 지방재정 세입 기여도가 지표에서 삭제돼 '다' 이상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 100~215%로 4급 이상 14명이 1인당 1000여만 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는 도덕적 해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00년 공단 설립 때 도와 시 공무원 각 50% 인원으로 호봉을 그대로 인정해 급여 책정이 높아졌던 것도 문제"라며 "2016년 이후 연속 손실에도 경영진단 용역이 늦었고, 60여억 원 적자를 예상하는 올해 시설공단보다 2000여만 원이 높은 고액 연봉에다 후한 공기업 평가 등급으로 성과급 지급을 결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창원시장이 적극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연차적으로 기타경륜특별회계 재원이 3년 안에 소진될 것이므로 유관 업무 통폐합, 고액급여 슬림화와 하위직 업무 재배치에 따른 급여 조정·동결 등 자구책을 적극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경륜공단은 매년 적자가 확대되면서 최근 자체 경륜 경기를 중단하고 경기 광명시 경륜 경기를 화상 중계하고 있다.

한편 5분 발언에서 이종화(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남자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를, 김상현(더불어민주당, 중앙·태평·충무·여좌동) 의원은 '진해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을 각각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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