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의 끝나지 않은 울림, 이어가겠습니다.

오늘은 4.19혁명 59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4.19혁명은 시대를 역행하는 독재 정권을 향한 시민의 심판이었다. 이는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국민의 승리였다. 4.19 정신은 부마항쟁, 5.18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촛불혁명으로 되살아났다.

부마민주항쟁은 남녀노소,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 않고 전시민이 함께 했다는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의 역사적 고비마다 민주화의 선봉에 섰던 대학은 아직까지 학내 민주주의를 실현하지 못했다.

경남대학교는 3.15 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시발점인 마산에 위치해 있다. 마산이 민주주의의 성지라 불리는 만큼, 오늘이 남다르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정의당 경남대학교 학생 모임은 4.19혁명의 숭고한 정신과 부마민주항쟁의 가치를 지켜내고 학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2019. 04. 19

정의당 경남대학교 학생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