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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3청년학생위원회]예상치 못한 예상원 의원의 망언, 경남 및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당장 사과하라!

예상치 못한 예상원 의원의 망언,

경남 및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당장 사과하라!

 

지난 11,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예상원 도의원은 이 땅의 청년들을 모독하는 망언을 내뱉었다. 예상원 도의원은 학자금을 안 갚고 있는 청년의 99%는 본인의 책임이다라며, ‘학자금 대출을 갚지 않은 청년들은 하루 종일 PC방에 있고, 자신이 놀아도 국가가 언젠가 갚아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였다.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위원장 이소정)는 청년문제에 대한 인식이라곤 전혀 보여주지 않는 예상원 의원의 발언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청년들을 모독한 예상원 의원은 즉각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현재 청년들은 무전무업’, ‘청년실신상태이다. 돈이 없기에 직업도 없으며, 청년 실업과 청년 신용불량자 비율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취업을 위해 돈을 빌렸지만 또 다시 부채가 이어지는 절망적인 현실을 겪고 있는 것이다.

 

청년들이 하루 종일 PC방 생활을 하며 국가가 갚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는 예상원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청년들은 부채를 갚기 위해 그리고 일자리와 경력을 쌓기 위해 비교적 저렴한 PC방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것이 우리 청년들의 현실이다.

 

예상원 의원은 경남 청년센터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근면절약을 가르쳐야 하는데 월세 451만 원의 건물은 사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이는 활동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년의 꿈을 짓밟는 발언이다. 청년에게 노력만 강조하면서 그 기반을 다지는 일엔 소홀하겠다는, 도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망언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이라는 현재의 청년 세대에서 흔히 나오는 말이다. 기성 정치인들은 사회 구조적 문제를 청년 개인의 문제로 치환해왔다. 바로 그 시각이 산적한 청년 문제를 만든 것이다. 이는 국민을 대변하고 민생에 귀 기울여야 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의무를 기만한 일이다.

 

경남 청년들은 오늘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예상원 의원은 청년세대 모두가 겪는 고민을 청년 개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청년을 시혜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철회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위원장 이소정)는 청년들을 모독한 예상원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엄중한 사과를 촉구한다.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위원장 이소정)는 청년이 주체인 경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19413

정의당 경남도당 청년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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