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진보정당 당비만 내는 무늬만 진보정당 당원 이었지만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내가 만들고 있는 내가 방관한 사회가 이 지경이었고 아이들을 죽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부끄럽고, 괴로웠습니다. 나만 자유롭고 행복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주변의 것을 좀 더 나아지도록 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사회가 진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만 한꺼번에 이루거나, 거창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느리지만 소통,설득하며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위는 지역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주변,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논의가 되고 소통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당원부터 시작하고 , 성남시 지역문제에 정의당의 입장이나 관점이 제시되면 일반 시민들과도 대화 할 수 겁니다.
그리고 그 대화가 모여 표가 되고 성남정의당의 의견이 성남시 나아가 중앙정치로까지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지역 부위원장이 된다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1. 지역현안에 대해 당원들이 다양하게 논의하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지역현안에 대한 당원들의 논의결과가 정의당지역위의 관점이나 입장으로 발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의 지지로, 표로 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