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이 정의당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굳건히 당을 지키고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경기도당 부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이혜원입니다.
지난3기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처음 출마했을 때 저는 조금 두려웠습니다. 위원장직만큼의 무게감은 아니었지만 인구 1,300만에 가까운 경기도에 정의당의 씨앗을 어떻게 뿌려야 할 것 인지에 대한 고민과 책임감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더 많은 책임감과 열정으로, 지역 곳곳에서 헌신하고 계신 당원 여러분들을 보면서 참 많이 부끄럽고 참 많이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상근부위원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많은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당원 모임에서, 촛불 광장에서, 선거유세 현장에서 만난 당원들은 자기 것을 다 내주고도 혹시 모자라지 않나 걱정하는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일일이 헤아릴 수 없는 그 감동의 중심에는 당원 여러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당원들과 함께여서 저는 지금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경기도당엔 여전히 어려운 지역위원회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당원수도 배로 증가하고, 미 창당 지역도 다수 창당을 했지만 아직도 창당이 안 된 지역, 창준위로 머물고 있는 지역, 창당은 했지만 활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역위원회를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지역위원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담당했던 부위원장으로서 매우 고민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부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018년은 촛불민심으로 적폐세력들과 한판 승부를 치러야 하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 입니다. 지난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촛불들을 보며 저는 내년 지방선거는 다양한 계급과 계층, 부문을 총망라하는 반 보수 전선으로 모아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는 정의당의 승리 뿐 아니라 촛불과 함께한 모든 사람들의 승리여야 하며, 국민의 승리가 되어야 합니다. 정의당도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대중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미래, 즉 집권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 길에 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높여 내겠습니다.
메마른 언덕에서도, 황량한 들판에서도 자신의 줄기를 끊임없이 뻗어가는 담쟁이처럼 가장 척박한 곳, 소외받는 시민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넝쿨을 이루며 작은 희망을 퍼트렸듯이, 정의당의 그런 정치를 다시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전)
광주대하전자공업사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금속노조 인천지부 부천갑을플라스틱지회 지회장
민주노동당 부천시위원회 위원장
정의당 부천시 소사구위원회 위원장
200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천시장 출마
2008년 전국국회의원총선거 부천시 소사구 국회의원 출마
2012년 전국국회의원총선거 부천시 소사구 국회의원 출마
2016년 정의당 비경쟁명부 비례대표 출마
현)
정의당 경기도당 대의원
정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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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경기도당 000위원회 홍길동, 이혜원 후보를 경기도당 부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