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

당원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이번 당직선거에 경기도 전국위원으로 출마한 이홍우입니다.

우선 함께 어둡고 긴 터널을 헤쳐 나가고 있는 당원동지들께 깊은 존경과 굳건한 신뢰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그간 수많은 어려움을 함께해왔습니다. 그 어려움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우리의 꿈 또한 변치 않았기에 저는 여기가 우리의 끝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꿈은 노무현과 전태일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입니다. 저는 그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소명이자 책무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이 거친 비바람 속을 함께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꿈을 향해 어려움을 함께 견뎌낼 수 있는 친구가 바로 동지이기에, 저는 언제나 망설임 없이 우리 정의당 당원여러분을 동지라 부릅니다.

이렇게 동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저는 우리 당원동지들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이번 당직선거에 전국위원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제가 이번 당직선거에 전국위원으로 출마하면서, 새로 선출될 당 지도부와 우리 당이 앞으로 해내야 할 몇 가지 실천 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더 크고 강한 진보정당 재편을 정의당이 주도해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가 소위 진보의 분열에서 벗어나 당을 추스르는 성찰과 자기혁신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더 큰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우리 정의당이 주도해 나가야 할 진보발전의 시기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엄청난 어려움은 바로 지금부터입니다. 능력있는 진보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냐, 아니면 그냥 이대로 서서히 소멸할 것이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정의당이 책임 있게 나서서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와 함께 강고한 토대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노동자, 서민들의 새로운 전망으로 우뚝 일어서야 할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전국위원으로써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둘째, 노무현과 전태일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의 실현을 위해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천호선 대표께서는 연초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의 또 다른 이름은 비정규직 정당이라고 표명하신바 있습니다. 비정규노동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최소한 진보정당이라면 이 문제를 가장 정면으로 마주해 모든 사업의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노동자와 시민은 결코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비정규노동자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의당이 가장 앞장서 싸워 나가야 합니다.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은 극단적 양극화에 빠진 대한민국과 서민을 살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법입니다. 따라서 정의당이 이 문제를 핵심 실천 과제로 채택해 강력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강력하고 힘 있는 진보정당으로 2016년 총선 승리의 공간을 만들어 내야합니다.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에 몇 명이 당선될까?’ 조금 비관적인 당원동지의 말을 들을 때마다 저는 커다란 위기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는 의지 역시 가슴깊이 새깁니다.

내년 총선승리를 위하여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자 통합이 늦어도 9~10월내에 완성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4자 통합을 시작으로 강력한 진보정당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허구를 들춰내는 동시에 유권자들에게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올 하반기까지 당의 지지율을 안정적인 수준까지 끌어 올리지 못한다면 2016년 총선 승리는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번 당직선거로 선출되는 당 지도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2016년 총선승리를 위해 주도성과 과단성을 가지고 당을 이끌어야 합니다.

저는 이 엄중한 시기에 방향을 잃지 않고 총선승리를 향해 한발 한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전국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더 크고 강한 정의당 만들겠습니다.

비정규직당답게 진보정당 제대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2016년 총선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 전국위원 후보 이 홍 우

공약 :

1) 더 크고 강한 정의당 만들겠습니다.

2) 비정규직당답게 진보정당 제대로 하겠습니다.

3) 2016년 총선승리의 토대를 구축해내겠습니다.

슬로건 :

“2016년 총선승리의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약·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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