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6일,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준)가 부천시원미 위원회를 방문했습니다!
사실 혹시라도 호응이 적으면 어쩌나 내심 걱정도 많이 했었답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지역위원회도, 성소수자위원회도 서로 많은 것을 새로 알고 얻어가는 건설적인 행사가 아니었나 감히 자평해 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중립 화장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경기도당 성소위(준)가 자체 제작한 성중립 화장실 픽토그램입니다.
해당 픽토그램은 행사 종료 후 부천시원미 위원회에 선물로 드리고 왔답니다.
성소수자위원회 당원분들로부터 미리 '당내에서 겪은 차별 사례'를 취합하여 제비 뽑기 형식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일상 속 차별의 상당 수가 '알지 못함'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반대로 지역에서 성소수자위원회에 궁금한 점들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성소위의 활동 계획까지 폭 넓은 주제의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첫 방문 기념으로 부천시원미위원회에서 행사 현수막도 기증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찾아가는 성소수자위원회' 사업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생각보다 지역의 많은 당원분들이 자리해주셨고, 인근 지역인 시흥에서도 직접 찾아오셔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첫 행사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자리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욱 평등하고 보다 차별없는 당내 문화 확립을 위하여,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준)의 '찾아가는 성소수자위원회' 사업은 계속 진행됩니다!
다음에 다른 지역에서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