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과천시 의회 의장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당선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전)과천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황순식 의왕·과천 지역위원장이 당선되었다.

지난 9월 23(수)부터 26(토) 까지 진행된 당원 총투표에서 황순식 위원장은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되었다.

그는 당선 소감으로 “새로운 사회비전을 제시하고, 존중하는 정치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진보의 기본에 충실하게 하후상박의 정신으로 혐오와 차별에 맞서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위원장에는 김혜련 전)고양시의원, 양범진 시흥시위원회 위원장, 예윤해 성남시 위원회 사무국장이 당선되었다.

관심이 가장 높은 당 대표, 부대표 투표 결과는 오늘 27일 당원 ARS 투표 후 발표예정이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통해 10월 9일 확정될 예정이다.

2020년 9월 27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황순식 신임 경기도당 위원장 당선사례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당선된 황순식입니다.

삶이 힘겹습니다.

코로나 민생위기, 기후재난으로 양극화의 골짜기는 더욱 깊이 패여 가고 있고, 대다수 서민들의 삶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산력의 혁신 가운데 좋은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은 폭등하며 많은 이들이 밖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통들이 혐오와 증오를 낳고 있습니다.

문제는 정치입니다.

국민들의 생각과 마음을 모아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사회가 다가오고 있다면, 정치에서 미래의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새로운 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높아진 생산력과 변화된 노동환경에 맞는 기본소득과 노동 존중,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가는 생태전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 남북 평화체제 구축.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눈 앞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해야만 하며,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서로 존중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직 국민을 위한다는 원칙으로 상대가 잘하는 것은 더하고 잘못하는 것은 빼는 플러스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경기도에서부터 도민들의 신뢰를 얻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보의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들의 자리에 늘 함께하겠습니다. 모든 정책에 하후상박(下厚上薄)의 원칙을 적용하겠습니다. 혐오와 차별에 당당하게 맞서는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정의당을 지켜봐 주십시오.

정의당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