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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쌍용차 복직합의 환영한다.

 

평택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됐던 노동자 119명 전원 복직을 9년 만에 합의했다.

 

지난 2009년 회사가 1800명을 잘라내며 시작된 '쌍용차사태'는 평택 지역사회는 물론 경기도와 우리사회에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노조의 파업에 정부가 위법적 공권력을 남용하는 바람에 해고자와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사태의 해결이 미뤄지는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고자와 가족들이 30명을 헤아린다.

 

쌍용자동차 해고 문제는 일방적인 정리해고 문제부터, 공권력의 폭력진압과 박근혜 정권과 사법부의 재판거래까지, 수년간 우리사회에 쌓인 적폐를 모두 담고 있다.

 

국가는 노동자들을 상대로 저지른 잘못에 대한 사과는 물론, 국가 폭력 피해자들을 보듬는데 최선을 다할 책임이 있다.

 

이 책임의 시작은 아직도 쌍용차 노동자들을 괴롭히는 국가 손해배상소송과 가압류 조치를 조속히 취하하는 것이다. 법무부 차원에서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일이므로 더 늦출 이유가 없다.

 

오랜 고통의 길을 함께 걸어왔던 노동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노동자들 모두가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9년의 고통을 치유하고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이 제대로 마련될 때까지 정의당 경기도당이 함께할 것이다.

 

 

 

2018914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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