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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대전공동행동 여성의 날 주간 선포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반여성, 반성평등 세력의 눈치 보는 정치 규탄한다


안녕하십니까. 녹색정의당 대전시당입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의 날 주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올해를 선거의 해라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선거가 이뤄집니다. 성평등의 정치를 포함해 전환의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변화를 거부하는 기득권 세력이 세계 곳곳에서 맞부딪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는 지금 어떻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장관 자리를 비우는 노골적인 여성가족부 무력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했던 대통령의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나 보이는 모습입니다.

 

그 퇴행의 틈을 타서 권력형 성폭력에 동조하고 침묵하는 등 페미니즘의 이름으로 심판받았던 인물과 세력이 다시 불려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소위 제3지대는 정치적 이익을 위해 페미니즘을 쓰다 버리는 말 취급하고 노골적인 반페미니즘 정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여성, 반성평등 세력의 눈치를 보는 정치 때문에, 여성에게 평등한 나라는 커녕, 여성이 안전한 나라조차 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여성은 현실 생활에서도, 온라인에서도, 심지어 여성이라는 이유로 일자리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성평등이 없는 나라에 미래가 없다는 것은 출생률 0%대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가부장제 남성 기득권 사회가 낳은 돌봄의 위기, 극한대립의 위기와 기후위기로 이미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치가 이러한 절망의 시대에 희망의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성평등 정치를 위한 여성 주권자, 성평등 유권자의 선언을 환영합니다. 녹색정의당 역시 선택받는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정치기득권이 남긴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성별노동격차 개선, 여성 정치 대표성 강화, 임신 중단 제도화, 젠더폭력3법 강화로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성의 날을 맞이한 것을 함께 축하하며, 녹색정의당이 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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