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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조선기 부위원장, "현대아울렛 참사, 현대그룹 정의선 회장이 책임져라. 대한민국은 노동자들의 산재사망 전쟁터"





<현대아울렛 화재참사 중대재해벌법 엄중 적용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2. 11. 8.(화) 10:00
- 장소 : 대전노동청 앞
- 주최 :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조선기 부위원장, "현대아울렛 참사, 현대그룹 정의선 회장이 책임져라. 대한민국은 노동자들의 산재사망 전쟁터"

참담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SPC 노동자 사망사고, 1029참사 충격에서 벗어나지도 않았는데  얹그제는 철도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2022년 10월, 중대 산업재해 사망자는 356명, 한달에 10명 이상입니다. 올해, 산재사망이 가장 많은 달로 기록되었습니다. 1월 27일 중대재해처법 시행되었으나 실재 현장에서 그 실효성은 상당히 미비한 상태이며, 2022년 고용노동부 3분기 보고에 의하면 작년보다 산재사망사고가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법이 글자로만 남아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누구를 위한 법인지 모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시민재해로 운명을 달리한 156명의 시민까지 더하면 10월 한 달동안 대한민국 국민 512명이 산재 및 시민재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전쟁터 수준입니다. 길에서도 일터에서도 우리 사는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지난 9월 화재사고로 7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현대아울렛에 중대재해법을 적용시킨다면서 현대백화점 사장과 하청업체 대표를 입건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똑같은 참사를 만들겠다는 안일한 태도입니다. 국민의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되는 방향으로 되어야 합니다. 현대그룹 정서 최고 경영자를 처벌하십시오.

12월이면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돌아간 청년노동자 김용균 군의 4주기입니다. 4년동안 우리는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최고경영자가 책임을 지어야 한다고 외쳤으나, 아무것도 바뀐게 없습니다.

기업의 이윤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입니다. 진짜 사장이 책임지십시오. 노동자의 죽음마저도 차별하는 현실에 분노합니다.

정의당도 안전한 사회,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지는 사회, 또한 노란봉투법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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