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6월 10일 대학가 재난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인하대학교 후문가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피해는 교육의 질 문제뿐만이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자취방 월세문제, 아르바이트 해직으로 인한 생활고 등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서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을 오롯이 대학생들이 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들의 이러한 피해상황에 대해 대학과 교육부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수익자 부담원칙’을 내세우며 대학교육을 학생 등록금에 의존해온 고등교육 공공성 부족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드러난 대학가 재난상황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하며, 그 시작으로 이번 3차 추경에 대학 등록금 반환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2020년 6월 10일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청년위원회

※ 첨부자료

1.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성명 전문

2. 1인 시위 진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