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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안에 잠들어 있던 정의당에 대한 자부심을 깨워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부산시당원여러분. 시당부위원장 정종호입니다.

 

21대 총선이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랜 시간 선거제도개혁이란 구호 아래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사활을 걸어온 정의당이 절반의 성공 아닌 성공으로 맞이하는 첫 번째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촛불 이후 맞는 첫 총선으로 촛불혁명을 이끌었던 많은 국민들이 염원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정의당의 이름으로 제시하고 선택받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두 거대 양당이 만든 헌정사상 초유의 비례위성정당이라는 꼼수로 인해 민주주의의 원칙과 선거제도 개혁의 취지는 무너져버렸습니다. 당초 선거제도개혁을 통해 정의당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지금은 선거제도개혁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정의당 비례후보 선출과정 전후와 비례연합정당에의 참여와 관련해서도 당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또 그러한 다른 의견들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정의당 부산시당원 여러분, 다름을 인정합시다.

정의당은 소수자들과 함께하는 정당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다른 어느 정파보다도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당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같은 정의당 내의 다른 목소리에 대해서는 똑같이 존중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다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양한 의견들이 얼마나 건강한 대화와 경쟁을 통해 당내 다수의견으로 선택되는가 하는 당내 민주주의일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제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상정, 이정미, 여영국이 앞장서고 이 곳 부산에서도 현정길, 신수영, 박재완, 이의용후보가 힘든 싸움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빵빵한 엠프와 선거차량, 30여명의 운동원들이 일사천리로 움직이는 거대 정당 후보의 선거운동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조건하에서도 악전고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이 희망이 되고 시민이 함께 꿈꿀 수 있는 세상을, 6411번 버스뿐 아니라 이 땅 곳곳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투명인간들이 정의당의 손을 잡을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소외된 이들의 손을 잡기 전에 또 다른 노회찬의 이름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여기 현정길, 신수영, 박재완, 이의용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평소 당원으로서 하는 일이 없어서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마음은 굴뚝같은데 막상 오프모임에 나가기가 망설여지셨습니까? 그 동안의 미안함을 씻어낼 수 있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선거운동'입니다.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원하시는 가장 가까운 지역의 후보 선본으로 전화하셔서 (또는 시당 051-851-1219) 신청하시면 됩니다. 하루도 좋고 반나절도 좋습니다. 잠시 아침 출근인사만 하셔도 됩니다. 나가시면 노란옷과 패찰 받으시고 피켓들고 엉덩이 조금 흔드시면 끝입니다. 어렵지 않죠?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선본별 집중유세 안내 문자가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여러분 안에 잠들어 있던 정의당에 대한 자부심을 깨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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