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월 초에 입당하여 아이와 함께 10 월 신입당원 월례교육에 참여하였읍니다.
예전에 누군가 말하였지요. 어느 책에 나왔던 글귀이었던가...
사람은 세번 신중하여야 한다고...
결혼할 때, 입당할 때, 그리고 죽을 때.
그 세번째중 두번째...
아무쪼록, 당에 필요한 제가 되었음 합니다. 그리고 또한, 제게 필요한 당이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정의당에 대한 기초 지식 함양을 위한 퀴즈... 잘 모르겠더이다. 제게 참 기초지식이
부족하구나... 새삼 느끼었고...
이어지는 30분의 당원 탐구생활 강의...재미있었읍니다.
'어떻게 정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님의 강의
또한 참 재미있게 듣고 참으로 유익한 시간이었읍니다.
삼김의 정치를 지나, 지역주의에 뿌리를 둔 정당의 정치를 넘어...
진정, 절대 다수의 국민들에게 '정치'라는,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
이라는 기대 또한 갖게 되었습니다. '정의당'이 말입니다.
아무쪼록 과반 의석이 넘는 국회의원 정족수로 인해, 스스로 '독재'의 길을 가고 있는
현재의 여당을... 과감히 제 3의 정당으로 끌어내리고,
정의당이 이 땅의 '제 2의 정당' 으로 발돋움 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야당의 색이 이 색에서 저 색으로, 혹은 혼합의 색이 아닌, 그리하여 겨우 '제2의 야당'
이고자 함이 아닌,
이 나라 이 땅의 진정한 절대 다수를 위한, '제2의 정당'으로 발돋움 하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 양천구에서... 파초 김 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