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29일(토) 창당대회 열고 힘찬 도약 다짐

당원 및 주민들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청서 성황리에 진행

노회찬 전 대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호 위원장 등 참석해 축하

- 일시 및 장소 : 2014년 11월 29일(토) 17:00,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가 창당대회를 열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29일(토) 오후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창당대회에는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와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호 서대문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 통합진보당 박희진 서대문구위원회 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장 먼저 축사를 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정치하는 사람들은 여야를 떠나 좌우와 이념을 따지지 말고 국민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두언 의원은 “저는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정의당 공약과 정강정책을 봐라. 거기가 아이디어의 보고다’라고 조언한다”면서 그 예로 “(진보진영의 정책인) 국공립대학 통합네트워크를 굉장히 지지하고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양당제를 넘어 다양한 정당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하며 “정의당이 많이 발전해서 서대문에서 굉장한 성과를 거뒀다는 이야기를 꼭 듣고 싶다”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호 서대문구을지역위원회 위원장은 “3주 전쯤 거리에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 창당대회 현수막이 걸려있는 것을 봤다”며 “참석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전화 주시고 꼭 참석해달라고 해서 오늘 기분 좋게 이 자리에 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영호 위원장은 “정의당 같이 훌륭한 정당이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 강력한 야당의 한 축이 돼서 함께 나가는 동반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2018년 정권교체의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정의당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올해 정말 많은 분들이 정의당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서울에서만 1,500명 넘게 당원이 늘었고, 서대문에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호진 위원장은 “저희 정의당이 서대문에서 큰 역할과 큰 몫을 하리라 기대한다”며 “서대문구위원회가 오늘 창당을 계기로 더욱 거침없이 질주할 수 있도록 서울시당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축사의 대미를 장식한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는 “제가 여러 차례 신세를 많이 졌던 분들이 주축이 돼 서대문구위원회를 창당하셔서 보답하기 위해 축하의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노회찬 전 대표는 “정의당의 목표가 새누리당이나 새정치민주연합을 이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정당과의 경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얻느냐 하는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자세로 나아간다면 분명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회찬 전 대표는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의 창당은 국민들에게 더 파고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치하하며 “서대문구위원회가 서대문 지역에 제대로 뿌리내리고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저도 힘껏 돕겠다”고 힘을 실었다.

정의당 서대문 당원들은 축사를 해주신 내외빈 모두에게 밝은 표정으로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고, 행사장을 방문한 서대문구 주민들이 현장에서 당원 가입서를 작성하는 등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국민의례 및 내외빈 축사와 축하공연 등 1부 사전행사에 이어 규약제정 및 임시위원장 선출 등이 이뤄졌다. 올해 6.4지방선거 남.북가좌동 임한솔 전 구의원 후보가 이날 임시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홍은.홍제3동 김종현 전 구의원 후보와 민은홍.김지언 당원 등이 각각 임시운영위원으로 선출됐다.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의 정식 지도부는 오는 12월 초에 온라인 당원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

2014년 11월 29일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