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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의원 정재민, 윤미영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영상

 

기자질문1. 영등포투데이 김홍민 기자

 

 

20년간 거대양당의 독점정치를 끝내겠다고 하셨는데 그만큼 진보정당의 후보자들이 원내로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직은 진보정당의 지지도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 6월 4일 당선되실려면 그동안 진보정당을 지지해욌단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지지를 끌어내야 당선이 되어서 3대 악습도 철폐하고 지역에서 많은 일을 하실 수 있을텐데 당선전략을 묻고 싶다.

 

 

정재민 후보 답변

 

 

중요한 질문을 해주신것 같다. 사실 제가 출마하는 지역ㅡ영등포구 라선거구 당산1동, 양평1동, 양평2동 지역은 2인선거구 지역이다. 그에 비해 윤미영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은 영등포구 유일한 3인 선거구 지역이어서 제가 출마하는 곳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싸움이라고 객관적으로 보여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동안 거대양당의 20년 독점정치 때문에 영등포구가 얼마나 많은 불명예를 입어왔었는가를 가장 우선적으로 말씀드릴 것이다. 그리고 제가 집중 공략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것이다. 역대 투표결과를 분석해봤을 때 제가 출마하는 지역에는 꾸준하게 진보정당을 지지해온 분들이 많이 계셨다. 저는 그 분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한 전략을 펼칠것이다.

 

 

그리고 요즘 안전에 대한 문제가 화두이다. 생활속의 안전, 먹거리에 대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그것인데 안전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30-40대 젊은 주부님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님들을 많이 만날 생각이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 도시농업이다. 그동안 영등포에서 도시농업을 통한 많은 실험들을 해왔는데 이 부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전략적으로 많이 만나가도록 하겠다.

 

 

기자질문2. 영등포신문 김남균 기자

 

 

정의당은 진보색채가 강하다.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보면 구민의 화합에 대한 부분에서 지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정재민 후보 답변

 

 

안철수 현상이 왜 일어났는가를 생각해봐야한다. 그동안 새누리당, 구민주당 거대양당이 국민들에게 짜증나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과연 그 둘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국민들의 삶이 얼마나 나아졌는지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심했고 새로운 흐름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모인 것이 안철수 현상이다.

 

 

지금은 안철수 신당과 구 민주당이 통합해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탄생했지만 그 이전에 안철수 신당이 얘기했던 것이 거대 양당독점정치를 끝내겠다는 것이었다. 더 이상 거대양당이 독점하는 정치체제로는 이 사회에 희망이 없다는 것이 그 사람들의 주요모토였고, 저는 안철수 신당이 그 실험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민주당으로 들어간 것을 비판하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영등포에서는 누가 거대양당의 독점정치를 끝낼것인가? 저는 정의당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그 얘기를 하고 다닐 것이다. 그동안 20년 동안 거대양당이 독점했던 영등포의 모습이 어땠는가 돌아봐 달라 말씀드리겠다. 그동안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고, 자기들만 좋은 일을 해왔던 것이다. 이제 진정한 의미의 감시와 견제, 균형을 위한 정치세력이 필요하다. 영등포에서 거대양당 독점정치를 끝내달라. 이제 전혀 새로운 세력이 의회에 들어가서 진정한 의미의 견제와 균형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

 

 

기자질문 3. 영등포신문 김남균 기자

 

 

진보와 보수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시민사회단체의 경우에도 그 동안 정의당과 같이 해왔던 단체들이 진보라고 한다면 영등포관내에는 보수성향의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의 단체도 있다. 정의당은 이런 단체를 배척하고 나가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이런 분들과도 잘 화합을 하는 방안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정재민 후보 답변

 

 

그 부분은 당연한 것이다. 저희가 그분들과 싸우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다. 그분들과 대화해야하고 그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야한다.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새누리당과 구 민주당과 다른 진보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내세웠던 가치가 무엇인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정치를 해왔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특권을 가지고 그들만을 위한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이 사회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정치가 힘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해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진보정당은 그동안 정치가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꾸준하게 이야기해 왔다.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등 보수성향의 단체들도 시민이 주인 되는 정치, 약자를 위한 정치라는 가치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좀 더 살기 좋은 영등포,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영등포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고 그런 측면에서 더 소통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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