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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당선관위 안내] 영등포구의원(라) 후보 정재민

 

영등포구의원(라) 후보 정재민

 

 

 

 

1. 출마의 변

 

사랑하는 정의당 영등포 당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부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저는 오늘 정의당 서울시당 6.4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 선거에 ‘6·4 지방선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기초의원 후보(영등포구의회의원선거 라선거구: 당산1동, 양평1동, 양평2동)’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언론을 통해서 접하셨겠지만 최근에 영등포에서는 불미스러운 일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불미스러운 일은 영등포구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사용이 금지된 심야시간에 주점 및 칵테일바에서 사용하는 등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을 쌈짓돈처럼 사용해온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일까요? 저는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보수 양당구조로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95년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래로 영등포구의회는 보수정치의 독무대였습니다. 영등포구의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보수 양당만으로 의석수가 동석이거나 한 두석 앞서거나 뒤지는 채로 (현재: 새누리당 9석, 민주당 8석) 보수양당구조는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인 사람들이 서로 적당히 합의해주면서 기존의 구태와 악습을 바꾸지 않고 유지해왔기 때문에 업무추진비 같은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낡고 때 묻지 않은 새로운 세력이 구의회를 바꿔야 합니다. 정의당이 영등포구의회에 진출해서 기나긴 보수양당체제에 파열구를 내고 지방의회의 묵은 악습을 바꿔야할 때가 왔습니다.

 

두 번째 불미스러운 일은 영등포구에 있는 선유중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입니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의 친환경급식 축소방침에 따른 예고된 인재였습니다.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에 흠집을 내기 위해서 기존에 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서 급식재료를 조달하던 시스템을 흔들었습니다. 일선학교에 공문을 내려 친환경유통센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친환경 재료이용 비율을 70%에서 50%로 낮췄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아이들의 밥상이 친환경 급식, 안전급식에서 농약급식, 위험한 급식으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낸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이 다시 보수 정치세력의 불순한 의도로 후퇴하는 것을 목도하면서 “친환경급식의 확대”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새로운 싸움을 준비해야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친환경급식 vs 농약급식”, “안전한 급식 vs 위험한 급식”의 구도가 형성될 것이고 정의당이 “친환경 급식”과 “안전한 급식”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합니다.

 

저는 영등포구의회에 들어가서 크게 4가지의 일을 하겠습니다.

 

첫째, 영등포구의회의 구태와 악습을 혁신하겠습니다. ‘업무추진비 남용, 의정비 밀실인상, 외유성 해외연수’ 지방의회의 3대 악습을 바로잡는 조례를 제정하고 구의원 행동윤리강령 제정을 통해 구의원이 진정으로 주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 학교급식 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영등포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조례 이외에도 식재료에 대해 방사성 물질 검사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비 구입과 전문 인력 배치 내용까지 담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영등포구 학교급식 조례’를 제정하여 영등포구에서부터 친환경급식과 안전한 급식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영등포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농업 자치구로 만들겠습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지역으로 녹지가 많이 부족합니다. 최근에 도시농업은 도시의 녹지를 늘리고 여가, 생태, 교육, 공동체회복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12년 영등포도시농업네트워크의 노력으로 영등포구에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고 2013년에는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약4000㎡의 공공용지에 도시텃밭이 조성되었습니다. 녹지가 부족한 영등포에서 약4000㎡규모의 텃밭이 도심 안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가치가 있으므로 이를 적극 살려서 영등포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농업의 랜드마크, 도시농업 자치구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시작된 서울의 마을공동체 바람은 삭막한 서울을 사람이 사는 서울로 조금씩 바꾸고 있습니다. 저는 2012년 영등포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 마을공동체 네트워크(영등포마을넷)를 결성하는 과정에서부터 참여해왔으며 현재까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면서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만나 안내와 네트워크 형성 및 사업지원을 진행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영등포구에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고 살기좋은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구의원 한명이 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동안 영등포에서는 시민사회, 노동단체가 연대하여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위한 노력을 펼쳐온 역사가 있습니다. 제가 구의원이 된다면 영등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 노동단체와 함께 영등포구 정치혁신 정책네트워크를 구성하겠습니다. 저는 정의당 한명의 구의원이 아닌 영등포의 시민사회, 노동단체와 협력하여 영등포구를 실질적으로 바꿔내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영등포 당원여러분.

 

저는 여러분과 함께 꿈을 꾸고 싶습니다. 20년 동안 보수양당 독점으로 정체되어 있었던 영등포구의회에 정의당의 청년구의원이 진출해서 속 시원한 젊은 정치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상상을 해봅니다. 한명의 구의원이지만 지역의 시민사회와 노동단체 등과 협력하며 영등포 곳곳을 누비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상상을 해봅니다. 생각만 해도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당원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당원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서 제가 그 길을 가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당원여러분께 전화도 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시민이 주인 되는 영등포, 공동체가 살아나는 영등포, 그래서 정말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변화를 만드는 길에 당원여러분이 함께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 공약

 

- 지방의회 3대 악습(‘업무추진비 남용, 의정비 밀실인상, 외유성 해외연수’) 타파!

- 영등포를 도시농업의 메카로!

-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3. 후보자 주요 슬로건 및 약·경력

 

<슬로건> : 영등포를 바꿀 첫 청년구의원! 속 시원한 젊은 정치!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조례제정 운동본부장

-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영등포연대 공동대표

-영등포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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