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민주노총 총파업투쟁 서울본부 결의대회 최동준 부위원장(노동위원장) 연대사]
노동자와 민중을 살리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민주노총의 정의로운 총파업투쟁을 정의당은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28년차 민주노총 조합원이자 정의당 서울시당 노동위원장 최동준 입니다. 총파업투쟁 승리의 결의를 담아 투쟁으로 인사드립니다. 투쟁.
동디들 요즘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는 '힘들어서 못 살겠단' 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무서워서 못 살겠단' 말이라고 합니다.
이미 가계부체가 2000조를 넘어셨습니다. 특히나 소상공인들의 부채는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대 대출금리는 떨어질 줄 모르고,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상반기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 하반기 지하철.버스 등 교통요금 인상 예정 등 물가는 폭등하고 있는데 노동자의 월급은 오르지 않고 동결 또는 심지여 삭감까지 당하고 있으니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노동자와 민중은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서워서 못 살겠습니다. 윤석열정부처럼 자유와 민주주의와 법치를 외치는 정부를 개인적으로 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대 지금 대한민국에 자유가 있습니까?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모든 주장은 괴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 한마디만 하면 고소 고발에 감사원 감사, 경찰조사, 검찰수사, 국세청 세무조사 등 모든 사정기관을 동원해서 언로를 찍어 누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 할 자유마저도 이런데 다른 것들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얼마 전 수능 킬러 문항을 문제 삼고 교육 이권 카르텔을 척결해야 한다고 말한 윤석열정권! 진정한 마피아식 카르텔인 검찰과 법원이나 척결하고 그런말 하시길 해라...창피하지도 않냐! 제가 보기엔 윤성렬정권이야말로 이권 까르텔로 똘똘 뭉쳐진 킬러 정권입니다.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킬러정권...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내몰고도 노동자들을 공격하고 ,159명의 희생이 있었던 이태원 참사에도 정부는 책임을 외면합니다. 전세사기로, 생활고로, 국민들은 죽어나가는데 정부는 효과적인 대책하나를 내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핵 오염수 방류로 국민들의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는데도 정부는 안전하다고 마시도, 먹어도 된다며 먹방 쑈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교육정책, 예산정책 등 각 정부 부처의 정책들이 법률이 정한 국가의 공적
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는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뒤집히고 추진되는 전체주의 독재국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노동도 민생도 민주주의도 교육도 먹거리까지도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킬러 정권입니다.
그래서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투쟁은 대한민국의 노동자 민중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그래서 정의로운 투쟁입니다. 이 정의로운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에 정의당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함께 투쟁 하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투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