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화) 정의당 서울시당은 총 4회차에 걸친 남부권역 신입당원교육 중 3강-박지아 정의당 젠더폭력대응센터장의 "페미니즘 정치, 우리가 서 있는 곳"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교육은 당대표 성추행 사건 이후, 정의당의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지금까지의 과정의 다소 민감한 주제를 제대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교육이었는데요, 
정의당 당 대표 성추행 사건을 해결하는데 있어 중요하게 지키고 갔던 피해자 의사 존중과 일상회복, 그리고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가해자 징계 원칙과 과정들, 그리고 성평등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당 내에 젠더폭력대응센터 설립의 과정까지를 자세하게 공유해주었습니다.

그간 당원들이 궁금해했던 사건처리 방식이나 피해자보호 및 일상회복에 대한 부분, 조직문화개선에 있어 공동체적 해결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비록 줌교육이기는 했으나 충분한 질의 응답방식으로 진행이 되었구요, 정의당과 페미니즘 정치의 관계를 설명하며 페미니즘은 성차별을 인정하는가, 성차별을 해결하려하는가 이 두가지 기준의 가치를 두며 정의당이 추구하는 가치, 즉 강령에 담겨있는 누구나 존중받은 차별없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것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또한 사건이후 개정된 당규 내용과 앞으로 정의당이 이 부분에 있어 어떠한 실천과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핵심 5가지로 정리해주었습니다.

정의당은 성폭력, 젠더폭력, 그리고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에서부터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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