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자로 시당 오병근부위원장이 개인적 사정으로 부득이 사퇴하게 되어 보고드립니다.  당시 시당운영위 소통방에서 사퇴사유 및 인사를 남겼으나 당원들께 공유가 바로 이뤄지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7월 시당운영위(7.27)에서 공식적으로 성원 변동보고 예정입니다. 당원들께서 부여해주신 소중한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당 차원에서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오병근 부위원장의 글을 첨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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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당 운영위 및 당원여러분들에게,  

5기 서울시당 부위원장 오병근입니다.
당원들께서 맡겨주신 서울시당 부위원장 및 청년위원장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개인적 사정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어머니 건강 악화로 제가 부모님을 가까이서 모셔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시당 위원장님과 고민을 상의한 결과 부득이 직장과 집을 대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운 조건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게 제 개인사로 인해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거듭 죄송한 마음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선출직 상근당직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4월 총선 시기, 당을 대표하여 출마했던 후보님들과 함께 했던 당원, 지지를 보내주셨던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당의 중요성, 지역정치활동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자각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당직자로서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대구에서도 진보정당 정의당 당원임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제가 서있는 자리에서 부족하나마 당과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당 운영위원 여러분들과 당원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기억하겠습니다. 

오병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