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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진보정치포럼 10월 월례모임] 라틴아메리카 ALBA 회원국 대사관과의 현안 간담회

안녕하세요.

정의당 서울시당 세계진보정치포럼입니다.

 

이번 10월 월례모임은 라틴아메리카의 ALBA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와 볼리비아 그리고 니카라과 대사관과의 현안 간담회로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는 베네수엘라 대사관에서 아르뚜로 힐 삔또 대리대사와 후안 살라스 몬떼로사 참사관, 볼리비아 대사관에서 루이스 빠블로 오시오 부스띠요 대리대사, 그리고 니카라과 대사관의 웬디 팔마 대사님이 함께 했습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님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ALBA(Alianza Bolivariana para los Pueblos de Nuestra América)는 미주대륙을 위한 볼리바르 동맹의 줄임말로 미국 주도의 FTAA(Free Trade Area of the Americas) 설립에 반대한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2001년 12월 개최된 제3차 카리브정상회담에서 처음으로 제안하였으며, 2004년 12월 차베스 대통령과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합의로 정식 출범했습니다.

 

ALBA는 회원국들이 연합하여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정치, 경제적 영향력에 대항하고 시몬 볼리바르 정신을 바탕으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국가들 간 정치, 경제,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FTA와는 달리 연대주의, 상호주의, 기술이전 등에 근거하여 민중의 필요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원국은 총 9개 국가로 베네수엘라, 쿠바, 볼리비아, 니카라과, 도미니카연방, 에콰도르, 안티구아 바부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 루시아입니다.

* 08년 8월 가입한 온두라스는 쿠테타로 인해 09년 12월에 탈퇴


 

간담회는 각국 대사들의 발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발제의 주된 내용은 미국의 경제적, 군사적 압박과 야당 및 반대파들과의 갈등 속에서 어떻게 혁명과 개혁을 수행하고 있는가였습니다. 발제 내용 중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민중의 자치권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를 만들기 위한 각 국의 노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세 나라 모두 현재 왜곡된 가짜뉴스로 인해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 접하는 라틴아메리카의 상황과 실제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인사말에서 간담회에 참여한 베네수엘라의 아르뚜로 힐 삔또 대리대사는 다른 대사관의 경우 기업이나 경제계 인사들을 만나는데 대분분의 시간을 쏟는것과 다르게, 새로운 사회를 꿈꾸는 진보적인 정당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삔또 대리대사의 말처럼 앞으로도 이번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통해서 새로운 사회를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연대를 통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라틴아메리카 ALBA 회원국 대사관과의 현안 간담회로 진행된 정의당 서울시당 세계진보정치포럼의 10월 월례모임!

다음 11월 월례모임은 또 새로운 내용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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