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당은 지난 3주간 지역정치활동 강화를 위한 바로투입 행감&예산 3주완성 지방자치학교를 진행했습니다.
1회 지방자치학교는 지역의 상근자 및 운영위원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여 실제 지역의 예산서를 살펴보는 법부터, 정보공개청구, 지역에서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이슈화하여 행정에 반영하는 법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중심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총 3강으로 진행된 지방자치학교 중 1강은 이동영 서울시당위원장이 맡아 진행되었습니다.
우선은 자치구의 예산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보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정책방향이며, 권력이 어떻게 구현되는 것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지방재정365 사이트를 직접 살펴보는 실습을 통해, 가공된 정보들을 찾고 어떻게 취득할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서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필요로 하는 정보에 접근하는 법을 익혀보았습니다. 3강에서 피드백 할수 있도록 과제로 내드리고, 우수학생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2강은, 정의당 서울시당 현직 재선 구의원 두분을 모시고 특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설혜영 용산구의원의 강의로 행정사무감사란 것은 무엇이며, 실제 지역에서 의제를 찾고 이를 해결해나갔던 사례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소용역업체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해결했던 사례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2부는 김희서 구로구의원의 강의로 방사능안전급식, 교육안전조례 등을 주민들의 힘으로 함께 만들었던 사례 발표를 통해, 정의당의 지역정치활동은 어떠해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 3강은 1강때 과제로 내어드렸던 정보공개청구 실습과제를 피드백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는 실습과제를 하기전, 1강때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며, 예산서와 지방재정365 실습을 추가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별과제 준비시간, ‘우리지역 교육경비지원비를 확대하기 위한 제안’, ‘우리지역에 무상교복사업 도입을 위한 제안’ 2가지 주제를 주어진 자료들을 분석하여 실제 구정질문에서 PT발표를 하는 것으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4개조 모두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놀랄만한 결과물들을 제출해주셨습니다. 바로 지역에서 활용해도 될정도의 결과물에 진행팀도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각 제안발표 이후에는 참여자들의 직접 투표로 우수조를 선정하고 상품을 증정하고, 1회 지방자치학교 수료증을 증정하였습니다. 이후 지역에서 정책팀의 구성, 시의회 및 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감시활동 등을 후속사업으로 준비해 볼 것을 제안하며 모든 행사를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