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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당 양천, 서대문, 종로 창당소식을 전하며...
1년 365일 우리 서민들이 언제야 다리 쭉펴고 편한 잠 잘 날 있었느냐만은, 올해의 11월은 더 춥게 느껴지는 달이었습니다.
 
왜 항상 이 추운 겨울이 되면 노동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으면 안되고,
인격모독과 인권유린으로 상처받은 경비노동자는 스스로의 몸에 불을 당겨 최후의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수험생은 수능의 압박때문에 부모님이 계신 집 자기방 창문을 통해 투신을 선택해야 했으며,
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 거리의 노점상들은 또 왜 자신들이 낸 세금으로 고용된 용역깡패들에게 노점을 박살당하고 풍찬노숙 농성을 해야하고,
왜 또 농민들은 일년을 자식처럼 키운 쌀이며 배추를 갈아엎고 손마디 갈라진 손으로 피눈물을 닦아야 하는 건지요...
 
그렇지 않아도 더 빨리 찾아온 추위에 포근하고 가슴 따뜻한 소식은 커녕 비운만 들려오는 겨울입니다.
네번째 <저스티스서울>을 편집하면서 서울의 당원들에게 감동있고, 기분좋은 소식을 정리해 드리고 싶은데, 참...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서로의 마음을 모아가며 삶의 터전, 생활의 터전에서 정의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는 소식에서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보게 됩니다.
이번 달만해도 양천구지역위원회가 창당을 했고, 서대문과 종로에도 11월에 창당의 기쁜 소식을 당원여러분께 알려드리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곧 다가올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에는 보다 기쁘고 희망찬 내용으로 당원여러분을 찾아뵙기를 바래 봅니다.
 
 
서울시당 <Justice Seoul> 4호 편집후기였습니다.
참여댓글 (2)
  • 아름다운 세상
    2014.11.20 21:40:07
    공정이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아모스5:24]
    이 성경말씀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기를 정의당이 한걸음 한걸음 만들어 갑시다!!! _()_
  • 서울시당
    2014.11.21 09:14:23
    아름다운 세상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정말로 빨리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