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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ice Seoul 11월 첫번째]편집후기

서울시당에 들어와 웹진[Justice Seoul]을 발행하고 꼬박 한달이 지나갔습니다.

벌써 두차례의 웹진이 나갔고, 막 세번째 편집을 끝내고 후기를 씁니다.

정신없이 10월을 살고보니 어느새 은행들도 노랗게 여의도 풍경을 바꾸어 놓았네요.

 

지난 토요일은 세월호 200일이 되는 날이었고, 청계광장에는 "잊지 않을께. 끝까지 밝혀줄께"라는 손피켓과 노란 추모풍선을 들고 나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추모대회 무대에서 유가족분들의 신청곡이라며 가수 이상은씨가 나와 '사랑해 사랑해' 노래를 부르는데 가슴이 또 한번 뭉클하는 것이,

일상을 살면서 나조차도 가끔 잊고 지냈던 것이 희생된 분들이나, 시커멓게 타 숯덩이가 되어버린 유가족분들을 생각하니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200일이 되기 하루전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되었고, 이제부터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초석이 되도록 온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야겠지요.

 

 

이번 편집 후기는 가수 이상은씨의 <사랑해 사랑해> 가사를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오늘처럼 따사로운 아침엔 

너의 목소리 들려오는 
전화기에 대고 
″사랑해 사랑해″ 얘기하고 싶어 

어제밤엔 한밤중에 깨어나 
꿈꾸고 난 뒤 밀려드는 서글픔 때문에 
또 한번 너의 사진
밤새껏 쳐다보았었지 

나는 지금 하늘보고 있어
네가 멀리 떠나버린 하늘
라디오에선 귀익은 음악소리
네가 너무나 좋아하던 노래인데 

둘이서 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소용없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너를 사랑해 

나는 지금 하늘보고 있어
네가 멀리 떠나버린 하늘
라디오에선 귀익은 음악소리
네가 너무나 좋아하던 노래인데 

둘이서 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 소용없어
사랑해 사랑해 
아직도 너를 사랑해

 

참여댓글 (2)
  • 용산식객
    2014.11.06 00:34:57
    어쩐지! 홍보국장님 정성이 느껴지는 웹진인지라 여느 메일처럼 흘끗 보고 제쳐두지 못하겠더군요. 계속 홧팅!^^
  • 정의평화희망
    2014.11.06 08:55:31
    웹진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늘 힘내시고 화이팅!!! 加油!!! 빠른시일내에 독일사민당처럼 50만 당원이 모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