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성북구청에서 김영배 구청장 당선자 및 인수위원, 주요 구청간부, 정의당 성북구 위원회 박창완 위원장과 제가 참여한 공약사업 보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의당과 공동 정부 구성에 대한 협약이 있었던만큼 이를 확인하고, 실천 계획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김영배 구청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정의당에 대한 신뢰를 거듭 밝혔고, 공동 정책과제 중에 <노동복지센터>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우선 시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협조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의당 성북구위원회는 총 20개의 공동 정책을 제안 했고, 김영배 당선자와 인수위가 선별한 <주요 공동 정책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범죄예방 도시 디자인' 조례 제정 등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2. 방사능 걱정 없는 급식조례 제정

3. 주민 삶의 기본을 지키는 교육, 노후, 주거 등의 기본 생활복지에 대한 '기본선' 도입

4. 인권조례 강화

5. 저임금/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향상 시키기 위한 기구, 노동복지센터의 설립을 통해 고용 안정과 노동복지 실현

6. 공공부문 경비/청소/환경미화 용역의 직영 전환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차별해소 추진

7. 최저임금을 넘어 생활임금 조례를 통한 저임금 해소 노력

8. 공공조달에 '사회적 책임 기업 평가지표'를 도입해 노동의 질 향상

9. 사회적 경제 활성화로 지역 순환 경제 구축

10. 지역 주민 참여확대: 참여예산제 및 주민자치위원회 참여 확대 및 활동 보장

11. 이해 당사자 참여 보장, 시민배심원단 도입으로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지방 자치

12. 성북의 문화, 역사, 인물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추진, 지역내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창작 지원

등입니다. 이들 정책 과제들에 대한 추진 방안은 공약과 연관된 공동정책과제는 공약 이행 방안에 포함하여 추진하고, 기타 과제는 내부 검토 후 향후 업무 계획 등에 반영하여 공약사업과 준하여 관리 한다는 것입니다.

성북 정의당은 민선 6기 성북구청 김영배 구청장 당선자를 신뢰하고 이들 공동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성북구 지역위원장인 박창완 위원장께 많은 조언 해 주시길 당원 여러분께 부탁 드립니다.

2014년 6월 27일 서울시당 성북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