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의당 관악구위원회 당원 여러분!
관악구위원회 부위원장 후보에 출마하는 왕복근입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로 나선 관악구 마선거구 선거에서 11.78%의 득표를 받았습니다. 두번의 출마와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노력으로 지난 선거에서보다 더 많은 득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더 늘어난 득표와 반대로 주민들의 비판은 더 많아졌음을 선거를 치루면서 체감했습니다.
정의당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37명의 의원이 9명으로 대폭 줄어들었고, 지지율은 이전 시기에 비해 반절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역에서는 정의당은 " 정치개혁으로 자기 이익을 위한 정치만을 하는 것이 아니냐", "노동과 약자들을 위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해주지 않는 정의당에 실망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그 위기를 넘어서는 기초에 지역위원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위원회의 활동으로 당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정의당, 당의 목소리를 지역으로 전달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당이 끌어 안을 수 있는 정의당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관악구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세 가지를 약속드립니다.
첫째,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어려웠던 지역위원회의 일상적인 사업을 정상화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주기적으로 운영되던 지역위원회의 당원사업이 어려웠습니다. 당원들의 참여와 교육, 그리고 친교의 자리는 당 활동을 활성화하고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자율적인 학습모임과 취미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모임, 주기적인 당원 교육과 당원의 날을 진행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의 주민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당원들이 지역에서 생활을 하면서 당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하기도 하지만 당의 이름으로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꾸준히 이야기를 전달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역에서 주기적인 출큰 피켓팅, 혹은 소식지를 만들어 시장의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이야기하는 방법 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 후보자가 있던 지역에서부터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더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관악구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감시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관악구의회에 진보정당의 단 한명도 없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관악구의회의 평가가 매우 좋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한명도 구의원으로서 진보정당에서 당선되지 못하면서 관악구의회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역시 필요합니다. 지역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고, 누구보다 주민 편에서 의회를 감시할 수 있는 관악구 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관악구위원회 당원 여러분!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지역위원회, 힘 있게 활동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후보 이력]
- 현) 직장갑질119 노동스탭
- 현) 관악구 청년정책자문위원
- 전) 관악구 신사동 주민자치위원
- 전) 민선7, 8기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의당 서울특별시 관악구 마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 전) 정의당 19대 대선 중앙선대위 청년특보
- 전) 정의당 20대 총선 청년선대본 선대위원
- 전) 정의당 전국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