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청년정치를 만나다
[출마의 변]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위원 후보 성동 당원 남상혁입니다.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할 때입니다.
2020년 초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위기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놨습니다.
실업자 수가 21년만에 최대를 기록했고,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 수 역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히 사회적 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코로나19 위기는 그 자체로 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청년들은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등본 상 주소와 실 거주지가 달라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청년, 어쩔 수 없이 무급휴직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하는 청년, 같이 일하던 동료가 해고를 당해 과도한 업무를 맡게된 청년 등, 너무 많은 청년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오래 전부터 ‘청년’을 당의 첫 번째 가치로 내걸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의 일터를 지켜내고 그들을 정치적 주체로 만드는 것, 그것은 정의당 뿐 아니라 진보정당의 오래된 가치였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진보정당 정의당이 앞장서야할 때입니다. 위기에 빠진 청년세대를 지켜내는 것은 곧 진보정당의 오랜 가치를 지켜내는 일입니다.
지금, 정의당의 미래와 비전을 세워야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정의당에게는 위기를 해결할 역량이 부족합니다. 지금껏 쌓아올린 공은 인정하더라도, 함께 쌓인 오류들마저 안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정의당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3개월 간 혁신위원회를 통한 당 혁신을 시도하였습니다. 혁신위원회의 활동은 이제 끝이 났지만, 혁신은 이제 시작입니다. 6기 정의당은 혁신위원회의 활동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더 과감하고 더 책임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내야합니다.
혁신위원회가 남긴 청년정의당 건설이란 과업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제안입니다. 또 당의 미래와 비전을 직접 책임지겠다는 과감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건설될 청년정의당은 정의당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사회 진보정당 역사를 새롭게 써갈 것입니다. 그렇기에 청년정의당 건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전략이고 혁신입니다. 이제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이 과업를 수행할 것인지의 문제만 남았습니다.
해답은 책임질 줄 아는 청년 전국위원입니다.
위기에 빠진 한국 사회를 치유하고 진보정당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하는게 이번 당직선거의 핵심 과제라면, 남은건 이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당의 일꾼입니다.
2016년 총선을 계기로 입당한 후에 저는 서울시당 청년학생위원회 집행부원, 한양대학교 학생위원장,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공동위원장, 중앙청년학생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거치며 누구보다 많은 청년당원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들을 통해 청년이란 무엇인지, 새로운 시대에서의 정치는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왔습니다. 감히 저는 정의당 청년정치의 한가운데 있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당이 만든 청년 남상혁이 이제 당을 만드는 전국위원이 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활동을 하면서 말 잘하는 사람보단 행동하는 사람이, 행동하는 사람보단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굳혀왔습니다. 이제 그 책임의 길을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현) 정의당 서울시당 학생위원회 공동위원장
현) 정의당 중앙청년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전) 정의당 서울시당 성동구위원회 운영위원
전) 정의당 서울시당 청년학생위원회 집행위원
전) 정의당 한양대학교 학생위원장
전) 정의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 준비위원장
[공약]
1. 청년정의당이 2022 지방선거 청년전략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2. 전국위원회 안건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성실한 공유 등 기본에 충실하겠습니다.
3. 코로나19 청년119센터를 건설하여 청년학생들의 코로나19 민생을 책임지겠습니다.
* 서울시당 나선거구(강북, 광진, 노원, 도봉, 동대문, 마포, 서대문, 성북, 성동, 용산, 은평, 종로, 중구, 중랑) 당원 분들의 추천 댓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