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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후보 정책질의서 거부, AI오세훈 공개 오세훈의 진화하는 불통행보

19일(목)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서울 전면수정’을 내건 정의당 권수정은 예비후보 기간부터 본 선거인 오늘까지 다양한 영역의 시민사회 운동본부가 보낸 정책 질의서에 답변을 보내고 있다. 청소년·문화·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서울시장의 정책 검증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특히 서울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권 후보의 비전과 이에 따른 정책은 일관되게 제시하고 있다. 오늘 오전 정의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권 후보는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수도 이전과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자”라는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정책 질의서조차 받지 않고 후보 토론회에도 참석하지 않는 ‘불통 행보’를 보이고있다. 선거캠프 연락처와 정책 질의서를 보낼 수신처도 공개하지 않아 각 운동본부와 시민사회는 난감해하고 있다. 토론도 거부하고 정책 질의서도 받지 않는 오 후보의 행보는 풀뿌리 운동진영에 대한 ‘패싱’이다. 자신의 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려는 노력조차 거부하는 오 후보는 시민사회를 시정 운영의 파트너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관훈 토론회에서 시카고의 데일리 시장의 예를 들며 “시카고의 데일리 시장은 5선, 7선”을 했다며 자신도 얼마든지 5선이 가능하며 서울시장 선거가 대권 못지않게 중요한 선거란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시민사회와 각 운동본부 영역별 부문별 단체에서 보낸 정책 질의서 한 장 받지 않는 그의 태도는 후안무치다.

 

또한, 오 후보는 유튜브 오세훈TV를 통해 'AI(인공지능) 오세훈'을 공개하기도 했다. 국민들에게 'AI 오세훈'을 선보이면서 후보자의 생각을 AI가 말하게 했다. 지난 대선 윤 대통령이 쓴 ‘AI 윤석열’을 따라 한 것이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입력된 문장만 말하기 때문에 실언할 확률이 적다는 것이 국민의 힘이 내세운 AI의 장점이다. 950만 서울시민은 오세훈 AI보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과 정책이 궁금하다. 특히 풀뿌리 시민사회의 질문에 대답해야 할 후보가 자신의 AI를 내세워 말하게 하면서 한편으로는 정책 질의서를 받을 메일주소 조차 공개하고 있지 않는다는 점은 불통행보로 여겨질 뿐이다.

 

오세훈 후보는 자신이 ‘검증된 서울 전문가’임을 자처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지금껏 보인 행보를 보면 ‘검증을 거부하는 독선가’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시민의 삶에 관심 없이 가만히 있다 보면 아무 실수도 없이 안정적으로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안일한 태도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 수익성 재개발 사업 외에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너져가는 시민의 일상은 안중에 없다. 그저 4선 무사안일 시장이 되어 정권만 연장된다면 그다음은 혹시 오 후보 자신 차례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2022년 05월 20일(금)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여미애
 

*문의: 여미애 대변인 010-332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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