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치 교체! 지금 당장 판을 갈자

21대 총선 서울 전략지역 출마자 기자회견

 

21대 총선 서울 ‘전략지역’ 1차 발표

"서울 부동산 가격 폭등. 정부 여당에 책임 묻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8일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에서 서민들이 맘 편히 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불평등 주범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해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울 전략지역 출마자 기자회견'에 참석해 "투기와 불로소득 때문에 하늘 높이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서울 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정부는 정작 집 없는 서민들에 대한 주거 안정 계획은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심 대표는 "이번 총선은 부동산 양극화를 통해 국민들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든 정부여당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진정 주택이 더 이상 자산증식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원칙과 집 없는 서민이 안심하고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대안을 국민들 앞에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심 대표는 이어 "서울은 지난 70년 동안 기득권 양당의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대결의 장이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서 증오와 대립의 정치에 중심에 있는 자유한국당을 단호히 심판하고 그리고 이 서울을 정의당과 민주당이 민생과 개혁을 놓고 경쟁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심 대표는 또 "정의당은 서울에서 반드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다. 서울지역은 고(故) 노회찬 의원이 2013년 삼성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이후 아직까지 국회의원을 당선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2의 노회찬이 될 정의당의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국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정치로 보답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햇다.

 

이날 심 대표는 "오늘 정의당은 서울에서 낡은 정치를 갈아엎을 '판갈이 열차'를 출발시키겠다"며 서울지역 9명의 출마자들을 소개했다.

 

21대 총선 정의당 서울 전략지역 출마자는 Δ중구·성동갑 정혜연 Δ마포을 오현주 Δ송파을 안숙현 Δ중랑갑 김지수 Δ영등포갑 정재민 Δ동작을 이호영 Δ구로갑 이호성 Δ광진갑 오봉석 Δ관악갑 이동영 후보 등이다.

 

출마자의 평균 연령은 39세로 다른 정당의 청년 기준(45세)에 비춰보면 모두 청년이라는 게 심 대표의 설명이다.

 

 

□ 기자회견 개요

 

-일시-

2020/1/8(수) 10:30

 

-장소-

국회의사당 정론관

 

-참석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서울시당 위원장, 관악(갑) 예비후보 이동영

광진(갑) 예비후보 오봉석

구로(갑) 예비후보 이호성

동작(을) 예비후보 이호영

마포(을) 예비후보 오현주

송파(을) 예비후보 안숙현

영등포(갑) 예비후보 정재민

중구성동구(갑) 예비후보 정혜연

중랑(갑) 예비후보 김지수

 

-순서-

10:30~10:31 기자회견 여는발언(이동영_서울시당 위원장)

10:31~10:41 정의당 서울 2030청년?여성 전략 및 전략지역 후보자 출마자 소개(심상정_당대표)

10:41~10:42 후보자별 인사말과 다짐 소개(이동영_서울시당 위원장)

10:42~10:48 후보자 간단 인사말

10:48~10~49 기자회견 종료(이동영_서울시당 위원장)

 

 

별첨. 총선후보자 프로필

 

이름	나이	슬로건	주요약력
이동영 (관악갑)	48세	관악정치교체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현) -노회찬재단 운영위원(현) -서울시 관악구의원(전. 5대,6대)
오봉석 (광진갑)	45세	광진정치 세대교체! 40대 기수	-정의당 광진지역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 -직접민주주의포럼 대표
이호성 (구로갑)	51세	이제는 선수교체 구로갑은 이호성	-정의당 구로지역위원장 -심상정대표 정책특보 -오류시장공공개발시민추진위 공동대표
이호영 (동작을)	37세	평등하고 공정한 새로운 대한민국 동작을 이호영	-정의당 동작지역위원장 -스포츠2.0 프로야구 담당기자 (전)
오현주 (마포을)	39세	국회로 가자! 내 집과 내 사랑을 지키러 정의당 대변인 오현주	-정의당 대변인 -정의당 마포지역위원장
안숙현 (송파을)	41세	지금 당장 행복한 정치 송파을 안숙현	-정의당 송파지역위원장 -해밀 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 -송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공동 집행위원장(전)
정재민 (영등포갑)	38세	이제는 판을 갈자! 영등포가 키운 인물 영등포갑 정재민	-정의당 영등포지역위원장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2018 정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전)
정혜연 (중구성동갑)	29세	일하는 당신 곁에 서겠습니다	-전) 정의당 부대표 -성동구 약사회 약사 -심상정대표 노동특보
김지수 (중랑갑)	25세	문턱 없는 세상 우리를 닮은 국회	-정의당 중랑지역위원장 -심상정대표 사회복지특보 -청년본부 부본부장

200108 서울 전략지역 출마자 기자회견 심상정대표 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

 

이제 총선이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총선은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정의당은 촛불시민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기득권 양당체제를 극복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아온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정치 전면에 세워 특권세력의 공고한 기득권의 벽을 넘어서는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의 이번 총선 목표는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비례대표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여러 지역에서도 지역구 돌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서울지역 후보들의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개혁을 가로막고 있는 낡은 기득권정치를 단호하게 교체하고 민생대전환과 사회대개혁을 이끌어나갈 후보들 소개에 앞서 서울지역 총선에 임하는 정의당의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퇴출시키고 서울에서 새로운 정치판을 짜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서울은 지난 70년 동안 기득권 양당의 진영논리가 판을 치는 대결정치의 장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개혁열차가 출발한 지금까지도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저버리고 증오와 대립의 정치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반개혁정당인 자유한국당을 몰아내고 제1야당을 교체해 서울을 민주당과 정의당이 민생과 개혁을 놓고 경쟁하는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정의당은 대한민국 불평등 주범인 부동산 가격 폭등에 대해 민주당 심판 선거를 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은 부동산 양극화를 통해 국민들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든 정부여당에 책임을 묻는 선거입니다. 투기와 불로소득 때문에 하늘 높이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국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정부의 대책은 안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주택이 더 이상 자산증식이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원칙과 투기는 곧 손해라는 원칙을 온 국민들 앞에서 바로 세울 것입니다.

 

정의당은 서울에서 반드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습니다. 서울지역은 故 노회찬 의원이 2013년 삼성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이후 아직까지 국회의원을 당선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후보들은 대물림 세습사회를 타파하고 투명인간들에게 존재의 의미를 되찾아줄 6411 노회찬입니다. 제2의 노회찬이 될 정의당의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국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정치로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정의당은 서울에서 낡은 정치를 갈아엎을 ‘판갈이 열차’를 출발시키겠습니다. 여기 계신 서울지역 후보들이 거침없는 민생대전환을 위한 길을 열어 전국 방방곡곡에도 정치교체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서울지역 2030 청년 및 여성 전략후보를 먼저 소개드리겠습니다.

 

중구·성동 갑 정혜연 후보입니다. 정의당 전 부대표인 정혜연 후보는 약사로 일하며 성동지역 주민들과 만나왔고 이번에 ‘아픔마저 불평등한 대한민국’을 바꾸고자 나섰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포 을 오현주 후보입니다. 현재 정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현주 후보는 마포지역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협동조합들을 만들어 열정적인 지역활동을 펼쳐온 분입니다. 믿고 맡기셔도 좋습니다.

 

송파 을 안숙현 후보입니다. 송파에서 사회복지사, 시민단체, 진보정당 활동으로 수많은 민생현장과 함께 해온 분입니다. 보수정당의 아성을 깨고 ‘지금 당장 행복한 정치’를 위해 힘써주실 것입니다.

 

만 26살로 정의당의 최연소 지역위원장인 중랑 갑 김지수 후보입니다. 배달노동과 택배노동을 하다 노동자, 청년, 여성, 소수자 주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분입니다. 새로운 정년정치의 열정에 주목해주십시오.

 

강동 을 권중도 후보입니다. 오랜 기간 정의당의 청년학생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정치에 대해 모색하며 미래를 준비해온 인재입니다. 이번 총선 변화의 주축이 될 후보입니다. 저 심상정이 보증하겠습니다.

 

정의당이 자랑하는 영등포의 대표선수 영등포 갑 정재민 후보입니다. 영등포에서 도시텃밭을 만들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면서 주민 속에서 활동해온 후보입니다. 이제 영등포 정치의 판을 갈 때가 됐습니다.

 

동작 을 이호영 후보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에 매력을 느껴 동작을 바꾸기 위해 인생의 2막을 시작한 만큼 이호영 후보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진 갑 오봉석 후보입니다. 광진마을공동체지원단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활동해온 오봉석 후보는 한국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룰 40대 기수입니다. 오봉석 정의당 광진구위원장에 뜨거운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의 영원한 동지 구로 갑 이호성 후보 입니다. 20년 넘게 저와 함께 진보정당을 함게 해온 이호성 후보는 다른 사람들이 꽃길을 걸을 때 진보정치 한길을 지켜온 믿음직한 분입니다. 제가 그 실력과 열정을 보증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악 갑 이동영 후보입니다. 서울에서 진보정당 최초 지역구 지방의원에 당선된 이후 8년 연속 의정활동 평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능력 있는 정치인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관악정치교체’의 적임자로 실력 있는 ‘지역통’이자 ‘정책통’인 이동영후보를 확실하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