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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암 판정 간호사에게 암 병동 근무시킨 서울의료원 규탄한다.

 

- 서울의료원 김민기 병원장은 암 판정 간호사에게 암 병동 근무시킨 부당 전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사퇴하라!

 

- ‘노동존중 특별시를 강조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료원의 충격적 반인권 행위 사과하고 인사 조치를 포함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지난 62일 보도 된 암 판정 간호사에게 암 병동 근무시킨 서울의료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의하면 서울의료원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간호사를 암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병동으로 배치하였다.

 

암 진단 후 수술을 앞두고 있는 간호사를 암 환자를 돌보는 병동에 배치함으로서 말로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게 한 것이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7, 암환자인 황 간호사를 호스피스 병동으로 전보시킨 것에 대해 부당 전보라고 판정했다.

 

 

서울의료원 관련 사건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올해 초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고() 서지윤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조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 시민대책위의 요구로 지난 312일 서울시 진상대책위가 출범했지만 출범 2개월이 지나도록 서울의료원의 조직적인 방해로 제대로 된 진상조사가 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사건 5개월이 지나도록 서 간호사의 자살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고 유가족의 면담요청에도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은 답을 하고 있지 않다.

 

서울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의료원에서 연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서울의료원 김민기 병원장은 물론이고 병원장에 대한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노동존중 특별시를 자랑해 왔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서 연이어 발생한 괴롭힘 사건 등 충격적 인권유린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진상규명을 통해 서울의료원장 해임 등 강력한 책임추궁과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서울의료원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권과 노동3권을 제대로 보장받고 일할 수 있도록, 이 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련자 인사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이 제대로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1963

정의당 서울특별시당(위원장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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