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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TV 토론을 혐오로 뒤덮은 김문수 후보는 당장 그 입을 다물라!


 

 

여성비하 발언에 이어 동성애 혐오 발언까지

TV 토론을 혐오로 뒤덮은 김문수 후보는 당장 그 입을 다물라!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밤 첫 TV 토론을 자신의 비전과 내용을 중심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혐오발언으로 뒤덮었다.

토론회 초기에 김문수 후보는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동성애를 인정할 경우 에이즈는 어떻게 막겠으며 저출산 문제는 어떻게 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 후보는 김문수 후보의 혐오 발언은 참 유감스럽다. 이런 발언은 인권을 저버린 것이라며 에이즈 문제는 동성애와 관계가 없음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와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김문수 후보는 동성애는 담배보다 위험하다는 얘기를 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심지어 공중파 TV 토론에서 혐오발언을 다시 한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제발 그 입을 다물라.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다는 무게를 가져야 한다. 보수기독교계와 혐오집단의 표를 끌어 모으기 위해 지속적으로 혐오발언을 하는 것은 반인권적일 뿐만 아니라 서울시장 후보로서 자격미달이다.

 

김종민 후보가 밝혔듯 존재에 찬반이 있을 수 없으며, 인권의 가치란 따져 물을 수 없다. 더 이상 혐오에 기대어 표를 끌어 모으고자 한다면 올드보이, 구석기 정치인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을 것이다.

 

거기에 더해 30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중 도시개발의 필요성을 말하며 아름다운 여성처럼 도시도 다듬어야라는 비유를 한 바 있다. 명백히 여성을 외모를 꾸며야 하는 존재로 취급하는 여성비하발언이다.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여성비하, 동성애혐오로 빈축을 산 바 있다. 홍준표 대표에게 특훈을 받고 나온 것인가? 아니면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여성비하와 동성애혐오를 무슨 자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서울시민들은 정말 못난 것도 역사다라는 심정으로 김문수 후보를 당장 구석기 전시관 박물관으로 보내야 하나라며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다.

남은 TV 토론에서는 인권감수성, 젠더감수성 최소한이라도 갖추고 나오시라. 더 이상의 혐오발언을 멈추고 남은 기간 제대로 된 선거로 서울시민들의 인권을 위한 경쟁을 하기를 바란다.


2018531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 울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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