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남북고위급회담을 시작으로 2018년 남북관계 개선의 대전환을 기대한다.

오랜 혹한 속 따스한 햇살 같은 소식이다.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규모 북한 대표단 파견 및 군사당국자회담 개최, 관계 개선을 위한 차기 각급회담 등 세 개항의 합의가 이루어 졌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오랜 단절 끝에 재개된 남북의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

아쉽게 회담의 결과로는 나오지 못했지만 이산가족 상봉과 같이 빠르게 재개할수 있는 사안부터 후속회담을 통해 보완될 것을 기대해 본다 .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시작으로 6.15, 10.4선언의 정신을 다시 복원하여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를 대전환하는 2018년을 만들어가야 한다. 차분하게 한걸음씩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냉전의 동토를 지나 다가오는 봄에는 서울평양마라톤대회, 경평축구대회 등 새로운 화해의 물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의당 서울시당도 적극 노력하겠다.

정의당 서울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