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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아라뱃길 연장 용역이 웬말, 서울시는 아직도 한강개발이 그리운가?

아라뱃길 연장 용역이 웬말, 서울시는 아직도 한강개발이 그리운가?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한강을 오가는 유람선 운행을 다시 검토하기 위해 서울시와 인천시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용역발주 상태는 아니며, 민관협의체와 협의중인 사항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리 부인해도 이러한 움직임은 서울시가 여전히 한강개발의 끈을 잡고 있다는 의혹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지난 929일 개최된 한강시민위원회 본회의에서는 서울시가 신곡수중보 철거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힌 후에 용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명확한 입장은 내지 않은 채 용역추진을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협치를 자랑으로 세워온 서울시가 민간협의기구를 들러리로 보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에서도 4대강 재자연화를 선언했다. 이제는 서울시도 그동안의 오락가락한 입장에서벗어나야 한다. 2017년 통합선착장 조성 57.6, 피어데크 조성 36.6억 등의 예산을 요구한데 이어 2018년에도 통합선착장 조성에 30억원의 예산을 요구하며 한강개발의 끈을 놓지 못하는 입장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생태도 실리도 없는 토건식 한강개발을 넘어서려는 서울시의 확고한 의지를 기대한다.

 

20171019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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