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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용산 주민들의 위대한 승리, ‘화상경마도박장 폐쇄환영

 

 

1577, 1312...

 

마사회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성심여중고 앞에 2013년 졸속적으로 화상경마도박장 개장을 결정한 이후 용산구 주민들은 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를 결성하고 2017825일 기준으로 화상경마도박장 추방운동 1577, 천막농성 1312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속적인 농성을 한 끝에 결국 화상경마도박장 폐쇄를 현실화 하게 되었다.

 

박근혜 정부와 현명관 전 마사회장의 마사회가 만들어 낸 적폐인 용산화상경마도박장 폐쇄 결정은 중고등학교 앞에 초대형 유해시설인 화상경마도박장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용산의 양심적인 주민들과 교사들, 성직자들을 포함 당사자들인 중고생들과 졸업생들까지 함께하면서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폭염에도 단 하루도 농성을 중단하지 않고 활동한 모든 분들의 위대한 승리이다.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흔들림 없이 함께 해준 김율옥 교장 수녀님을 비롯한 성심여중고 선생님들, 매주 미사를 통해 함께 해준 성직자들, 아이들을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시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5년 동안 농성장을 지켜주신 학부모들, 용산의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누구보다 당사자들로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비롯 중요한 고비마다 감동어린 캠페인을 해준 성심여중고 재학생들과 졸업생들... 모두가 오늘의 위대한 승리를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다.

 

827() 용산화상경마장 폐쇄 협약식은 학교와 주거지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 곳 인근에 다시는 도박을 부추기는 유해산업인 화상경마도박장이 들어설 수 없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는 계기여야 한다.

 

정부와 마사회는 용산화상경마장 폐쇄에 이어 대전월평동 화상도박장을 비롯하여 학교, 주택가, 도심지 등 곳곳에서 성행하며 많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화상도박장 폐쇄와 이전 등 전면 개혁을 위한 적극적 조치를 발표해야 한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정연욱 용산지역위원회 위원장, 이원영 전 화상경마도박장추방 대책위공동대표, 설혜영 전 구의원 등 5년 동안 용산의 주민들과 함께했던 당원들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 화상도박장이 완전히 폐쇄되고 그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그 순간까지 용산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2017825

정의당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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