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는 서울시당 여성당원이 함께하는 신년모임이 있었습니다. 작년 말 첫 모임에 이어 두번째 갖는 여성당원 모임이었습니다.

사전에 당원들에게 공지되었던 웹자보를 자세히 보셨던 분들은 아셨겠지만, 이번 여성 모임의 드레스 코드는 을미년 청양의 해에 맞는 '양'이었습니다. 

좀...어려운 드레스코드였지요^^

토요일 늦은 오후였음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서울 여성당원들이 모였습니다.

 

좀 지나긴 했지만 작년 2014년 꼬매고 싶은 입에게 정의당 서울시당 여성당원들의 별스티커 붙이기와 통쾌한 한마디를 하는 조그만 부스도 참여하고, 

 

시작시간 전에 이미 자리에 모여 함께 인사도 나누고 음식도 즐기며 행사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서울 여성당원들

 

앞풀이가 시작되며, 알게임으로 어색함을 동심으로 돌아가 깨고 있는 중!

 

문정은 부대표님도 참석해 여성당원 신년회에 힘있는 여성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힘!있!는! 축하인사도 있었습니다.

 

감기가 옴팡 든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류은숙 정의당 여성위원회 위원장님 또한 참석해 서울시당 여성위원회가 하루 빨리 건설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진옥 당원의 여는 시 낭송으로 본 행사의 문을 열고,

 

정의당의 자랑스런 여성국회의원 김제남 의원님의 인사말도 이어졌습니다. 이날 여성모임에 함께 하기 위해 평소에 입지도 않는 원피스에 정의당 대표컬러 노란 목도리를 두르시고 오셨네요~

 

서울시당 여성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당 정호진 위원장과 세명의 부위원장 윤오, 이기중, 안숙현 부위원장 또한 참석하였습니다.

 

정호진 서울시당 위원장

 

이기중 부위원장 / 서울시당 대변인

 

차한선 서울시당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드레스 코드 '양'에 어려움이 있는 당원들을 배려해 기획팀의 세심한 배려였던 양명찰^^

하여, 여성당원모임에 참여한 모두는 드레스 코드 '양'을 지켰다는~~^^

 

조를 나누어 서로 더 자세한 자기 소개와 함께, <여성당원으로 산다는 것>, <2015년 정의당이 해야할 일>, <여성당원 모임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후 발표의 시간! 참 다양한 의견과 함께 올 한해 책임감이 강하게 몰려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조별 발표가 끝나고 2부의 마지막을 이날 여성모임 행사를 기획했던 기획단의 깜짝 공연^^

개사한 무조건으로 율동을~!

개사가 너무 훌륭해 올려봅니다.

 

당원모임할 때 이건 지켜줘 언제든지 달려갈게

스킨십 싫어 성적농담 싫어 하나도 재미없어

아이 데려가면 장소도 곤란 맨날 술만 먹으면 곤란곤란 (곤란해요)

장소와 내용 바꿔준다면 모두가 즐겁게 바껴

결혼했냐 애인있냐 묻지 마세요 울엄마도 포기한거야

외모비하 외모칭찬 하지 마세요 외모 차별이야

진보정당 답게 당원모임 답게 생각행동 돌아본다면

차별 없고 즐거운 당원모임은 무조건 가능할 거야

[후렴]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무조건이야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사랑이야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 거야 무조건 달려갈 거야.

 

이날 서울시당 여성당원 모임을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준비위원회 모임으로 전환할 것을 만장일치로 통과! 2부 행사를 끝내고 단체 인증샷!

 

3부 선물나누기와 경품추천이 이어졌습니다.

 

2개월전 신입당원으로 입당한 강서구위원회 김정미 회원이 가장 먼저 경품담첨의 영광!

이분은 여성모임을 위해 양 머리핀과 양 브로치등을 손수 4시간에 걸쳐 꼼꼼하게 만들어 오신 주인공! 감동 감동~

 

 

송파구 위원회 김선주 당원이 손수 만든 핸드메이트 케익의 당첨은 충북에서 갓 이사온 조윤주 당원의 아이들에게로~

 

김진옥 당원이 준비해 오신 이쁜 스카프의 주인공은 기획단이었던 박지아 성평등 강사에게로~

 

이렇게 서울시당 여성당원 신년 모임은 이후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준비위원회 모임으로 2월 중에 가져가면서 여성위원회 건설로 2015년 활발한 여성당원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