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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 지역정당 4·13 총선 전략 ③정의당 울산시당

4·13국회의원 선거 90여일을 앞두고 지역 각 정당이 승리를 위한 목표와 선거전략 등을 세우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선 선거룰이 각 정당마다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 정당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수성과 탈환을 위한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각 정당의 선거 전략 등을 짚어본다.

20대 총선을 향한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조승수·사진)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으로 현재 북구와 울주에만 후보자를 배출한 상태다.  

두 지역 이상에 출마해 최소 1곳 이상의 당선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흩어진 진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향후 정당 득표 결과로 지역의 대표 진보정당이자 대안정당이라는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분주하다. 

시당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양재익 부위원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선거대책본부는 정책기획, 대외협력, 조직, 회계·총무, 직능별 위원회로 이루어진 5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새누리당이 독점하고 있는 울산의 정치구도에 대해 정의당 울산시당은 정치의 견제와 균형을 강조하며, 양당기득권 정치체제에서 미래정치, 대안정치로 정의당을 내세울 방침이다. 정의당의 이번 총선 메인 슬로건은 정의당 ‘크게 써 주십시오!’이고 서브 슬로건으로 ‘크게 쓰자 정의당’과 ‘쑥쑥커라, 미래정치!’이다. 

조승수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을 헬 조선이라 표현하는 무한경쟁, 벼랑에 몰린 서민들의 삶을 지키는 정치를 복원하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핵심이다”며 “노동자 일자리와 서민의 생존권을 진보정치가 다시 지켜내고 찾아오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울산의 경제가 어렵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실상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현재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공략했던 산업기술박물관, 산재모병원등 많은 사업들이 표류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 울산 정치판이 새누리당 일속으로 묶여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한 뒤 견제와 균형을 위한 진보적 야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도 “연합정치라는 것은 단지 당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원칙이 바로 서있는 가운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 울산시당은 북구와 울주 외 지역의 출마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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