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희생자 1주기
신형철 문학평론가 초청 강연
6일 전일빌딩서 ‘10.29 이태원 희생자 1주기’ 강연신 평론가, 저서 통해 슬픔과 애도에 관한 시사점 제공
'공적 애도’ 이야기하며 슬픔 나누는 시간될 것
청년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황정민)이 10.29 이태원 희생자 1주기를 맞아 오는 6일(월) 오후7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신형철 문학평론가(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추모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정의당 광주시당에서 준비한 2023년 두 번째 대중강연이다.
이번 강연은 ‘같이 나눈 슬픔’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청년정의당 광주시당 황정민 위원장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애도기간’ 동안 침묵을 강요당한 경험을 통해 ‘애도’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이 떠올랐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신형철 평론가는 저서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인생의 역사> 등을 통해 타인의 슬픔을 알아가는 일의 중요성과 애도에 관해 생각할 지점들을 제공했다”며 연사 초청의 이유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 신형철 평론가는 ‘공적 애도’와 ‘적절한 애도’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슬픔을 나누고 치유의 길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bit.ly/신형철특강)으로 할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