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정의당 동지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 도의원 선거에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를 결심한 정의당 전북도당 장애인 위원장 심지선!
정의당 당원여러분의 뜨거운 개혁의 마음을 받들어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지금 이념과 계급의 혼돈과 갈등과 반목이 깊어지는 정치적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 당선되면서 그동안 부족하나마 차근차근 쌓아왔던 우리사회의 복지와 진보의 가치와 유산들이 송두리째 무너질 위기에 봉착해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진보들도 대중들의 외면과 낮아지는 지지율 속에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2010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우리 진보들은 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 무상보육이라는 '무상'시리즈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사로잡았고 정치화두의 선봉에 섰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당시의 구호들이 진보 보수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저 심지선은 당시의 우리 진보들의 역사가 그립고 지금도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고픈 열망을 가슴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를 해서, 현실정치인으로서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정치를 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지체 장애인입니다.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은 그저 도움이 필요한 존재일 뿐이고 불쌍한 존재일 뿐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시선을 받아오면서 살아온 1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그러한 동정어린 시선에 안주하지 아니하고, 스스로가 장애인 활동가가 되어 현장을 누볐고,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가 되어 우리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오는데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밖에도 장애인 콜택시문제, 장애인 시설의 폭력과 각종 범죄에 대응해 활동을 해왔고, 그밖에 장애인의 기본권 이동권 접근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장애인의 현실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벼왔습니다.
우리사회의 문제의 해법은 현장에 존재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 심지선은 그러한 문제들을 장애인 문제를 넘어서서 교육 사회 문화 복지 행정 청년 청소년 서민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수많은 문제들을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아 그것을 제도화하고 실천하는데 힘을 보태려 합니다.
지역 간 격차의 심화! 심각합니다!
세대 간 격차의 심화! 심각합니다!
학력 간 격차의 심화! 심각합니다!
청년생계와 실업 그리고 장년세대의 생계와 실업문제! 심각합니다!
아동복지와 보육문제 그리고 아동학대의 현실! 심각합니다!
낮아지는 혼인율과 출산율 그리고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이혼율! 심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윤석열 정권의 출범과 함께 후퇴가 예상되는 기후환경문제 심각합니다!
그 밖에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서의 문제들 참 심각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러한 문제들이 언론을 통해 사회의 수면위로 부상을 하면, 정작 그동안 해오던 것들이 울분에 가득찬 함성과 피케팅 뿐이었습니다.
정작 문제의 본질을 분석하고 연구하고 해법을 찾아 그것을 제도화하는 노력에는 모두가 소홀해 왔습니다.
이제 저 심지선은 그러한 문제들의 해법을 찾는 길에 정의당 당원들을 믿고 현장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장애인이니 힘들것이다는 편견을 시원하게 깨뜨리고 정의당 당원분들의 마음에 흡족함을 드릴 수 있는 민중과 함께하는 정치인 심지선이 되겠습니다!
활동가 심지선! 정치인 심지선! 정의당의 심지선이 되어 우리사회를 행복한 사회, 살기 좋은 사회로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미래의 사회로 만드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필요한 곳에 늘 함께하고, 있어야 할 곳에 반드시 있는 심지선이 되겠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의 개혁의 주체는 우리들 정의로운 진보, 정의당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정의당을 만들기 위한 그 길에 저 심지선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대한민국 민중과 함께하며 민중과 함께 호흡하는 심지선이 되겠습니다!
말만 현란하고 변화 없는 개혁만을 외치던 지금의 대한민국 구습의 진보를 벗어나!
우리가 처음 정의당을 창당하면서 가졌던 그 초심!
민중 속으로 들어가, 민중과 함께 숨 쉬고, 민중과 함께 현장에서 투쟁하고 개혁하는 정의당!
그러한 초심을 다시 세우는 정의당의 그 길에, 저 심지선이 전라북도 도의원이 되어 함께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을 모두 담아, 저 심지선!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라북도 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를 당원동지여러분들 앞에 선언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