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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포항지역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200여명 정의당 입당 기자회견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정치를 다시 시작하며-


○ 오늘 1106()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지역의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 200여명이 정의당에 입당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입당 기자회견에서 박창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노동계를 대표하는 할동가와 노동자들의 집단입당을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임혜진 포항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노동자들의 입당에 큰 힘을 얻어 감사드리고, 지역에서 노동정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반드시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권영국 경주시위원회 추진위원장은 노동정치를 통해 지역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해서 감사하고, 문정부의 반노동정책, 반민생정책에 맞서 투쟁하자.”라고 밝혔다.


입당 대표자로 참석한 이전락 금속노조 포항지부장은 정의당을 노동 중심성이 살아 있는 당, 노동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투쟁하는 당, 지역노동자들의 힘을 모아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정치를 다시 시작한다.’라는 기자회견에서 입당 참가자들은 문재인 정부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노동조합 할 자유로운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 ‘하청 차별 해소’ ‘위험과 죽음의 외주화 근절등 노동자의 요구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여성, 장애인, 청년, 성 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비 맞으며 연대하고, 노동의제, 민생의제, 평화의제를 정치의제로 만들어 촛불의 염원인 양극화 해소와 사회대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민족기업 포스코의 50년 무노조 경영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50년을 만들기 위해 포항철강공단 노동자들의 민주노조할 권리를 확보하고 52만 포항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노동이 당당한 나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또다시 시작하는 노동정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이번 입당 기자회견을 출발로 경주, 경산, 구미, 안동 등 노동자, 시민들의 입당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당세를 넓히고, 총선승리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19.11.06.

정의당 경북도당

 

 

[입당 기자회견문]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동정치를 다시 시작합니다.

 

존경하는 포항지역 노동자?시민 여러분!

오늘 포항지역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와 200여명 노동자들은 정의당 입당을 선언합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비정규직이 없는 나라’ ‘위험의 외주화가 없는 안전한 나라’ ‘평등한 나라를 만드는 험난한 대장정을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오는 1113일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사가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며 불꽃으로 산화해 가신 지 49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열사가 가신 지 50년이 지난 오늘도 노동자들의 삶은 여전히 고통과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150일 넘게 고공농성 중인 삼성 해고노동자,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투쟁 중인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불법파견에 맞서 4년 동안 한결같이 싸워 오고 있는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 대법원의 확정판결도 무시하는 공기업 한국도로공사에 맞서 정규직화?복직을 요구하며 60여 일째 점거 농성 중인 톨게이트노동자,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의 합법화와 복직을 위해 투쟁하는 교육노동자와 해직노동자, 그리고 전태일의 또 다른 이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 죽임을 당한 청년 하도급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국가권력과 자본의 반노동정책과 노동탄압에 맞서 노조할 권리 보장’,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위험과 죽음의 외주화 금지’, ‘법원 판결의 조속한 이행이라는 노동자의 법적 권리와 지극히 인간적인 요구조차 목숨을 걸고 투쟁해야만 하는 이 현실, 이것이 현재 우리 사회 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노동자?시민 여러분!

2016, 2여 년 동안 노동자?시민이 들었던 촛불의 염원은 정권교체를 넘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적폐를 청산하고, 노동개혁, 검찰개혁, 정치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교육개혁 등 사회대개혁을 희망하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이자 시대정신이었습니다.

 

그러나 집권 기간의 반이나 지난 문재인정부는 스스로 공약한 노동존중사회’, ‘최저임금 1만원 실현’, ‘ILO 핵심협약 체결’, ‘경제민주화등 모든 노동개혁 과제를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산입범위 확대를 통한 최저임금제의 무력화, 공공부문 비정규직 Zero 약속에도 불구하고 자회사를 통한 가짜 정규직화, 탄력근로제 확대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 효과 되돌리기, 쟁의행위 시 직장점거 전면금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연장 등 노동법 개악 시도는 노동존중사회 실현 공약을 빈말로 만들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는 거대 보수 양당 체제 하에서는 촛불의 염원인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의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없다는 사실이 점점 명확해 지고 있습니다.

 

노동자?시민 여러분!

이제 노동자?시민이 정치의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노동자?시민이 당당히 사회개혁의 주체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노동자?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싸워온 권영국 노동인권변호사의 정의당 입당을 계기로 포항지역 전?현직 노동조합 활동가와 노동자들은 일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치, 미래로 나아가는 진보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정의당에 입당합니다. 우리는 정의당 입당을 계기로 다음과 결의합니다.

 

하나, 문재인 정부의 노동법 개악을 막아내고 노조할 권리 쟁취’, ‘비정규직 철폐’, ‘원?하청 차별 해소’, ‘위험의 외주화 근절등 노동자의 요구와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 여성, 장애인, 청년,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비 맞으며 연대하겠습니다.

 

, 민족기업 포스코의 50년 무노조 경영을 넘어 새로운 희망의 50년을 만들기 위해 포항철강공단 노동자들의 민주노조할 권리를 확보하고 52만 포항시민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은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 ‘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침묵과 방관을 깨고 떨쳐 일어나 일하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노동자?시민의 정치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6.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김용균을 기억하며! 정의당 입당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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