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포항시가 지역 홍보를 위해 계획했다고 하지만 아직 출간되지 않아 해당 소설의 작품성과 대중성은 물론 그 어떤 것도 검증되지 않았고, 검증할 수 없는데도 시비지원이 이처럼 쉽게 결정된다는 데 대해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작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수필활동가이긴 하나 소설가로는 거의 무명에 가깝고 해당 출판사 또한 문학에 대한 출판은 이 작가의 소설출판이 전부”라며 “일부에서는 작가가 지난 총선 때 모 국회의원의 지지유세를 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이력이 이번 소설책 구입의 배경이 아니겠냐는 비판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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