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뉴스
  • 브리핑
  • 어린이무상의료특위 발족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청주에 사는 열한살 은준이는 몸에 단백질을 저장하지 못하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은준이는 체구가 세 살 아이만큼이나 작습니다.
지속적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하고 상황이 나쁘면 한 달 이상 입원해야 합니다.
20일간 입원에 1200만 원을 부담한 일도 있습니다.
은준이 아버지는 운수업에 종사하고, 어머니 또한 신장질환을 앓고 있어 병원비는 감당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11살 은준이의 사연은 정의당이 주최한 ‘어린이 병원비 당사자 가족 증언대회’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1000만 원 이상 병원비를 지출하는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현재 1만5000명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881명은 1년 동안 병원비로 1억 원 이상을 썼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민간의료보험에 납입하는 비용이 연간 5조원이 넘습니다.
국민건강보험 흑자는 20조를 넘어섰습니다.
 
연간 5152억원만 부담하면 15세 이하 어린이의 입원진료비를 국가에서 보장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입원진료비를 국가에서 부담하면 각 가정의 가계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오늘 ‘어린이무상의료 특위’를 공식 발족합니다.
앞으로 충북 전역에서 어린이입원비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아이가 아프다고 해서 가정이 풍비박산이 되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중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나라에서 의료역시 무상의료가 가능해야 합니다.
정의당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입원비 국가보장’서명운동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16년 11월 2일
 
정의당충북도당 ‘어린이 무상의료특위’ 발족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