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의원 5주기, 함께 잘사는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로!

사회적 불평등에 맞서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살다가 안타깝게 가신 노회찬의원 5주기가 다가옵니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마지막 말씀 되새기면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는 정의당 작금의 현실이 아픕니다. 가신지 5년이나 되었는데도 당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현실이기에 더 참담하고 아픕니다. 노동중심성을 강화하고 인권을 중시하는 당,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서 기후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당의 실천행동 앞에 많은 시민들과 당원들이 응원과 격려를 하고 있습니다. 보여주기 식의 정치가 아니라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진정어린 정치를 해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불평등이 심화되는 작금의 시대에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가기위한 실천행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노회찬의원 5주기 추모사진전, 충남전역 추모현수막 게시 그리고 22일 마석 모란공원에서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 ‘노회찬평전’을 쓴 작가와의 북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해서 뜨겁게 살다간 노회찬 전의원을 만나는 의미깊은 자리가 되기를 빕니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치열하게 실천행동을 하겠습니다. 지금 최대의 현안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당력을 총동원해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겸손하게 땀흘려 일하는 6411버스 투명노동자들의 힘이 되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가 처해있는 이 자리에서 고인의 뜻을 받들어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7월 20일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한 정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