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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신송식품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 투쟁을 지지한다

정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 장진

담당 : 이근하 사무처장

연락처 : 041) 563.2369

2019. 02. 19. ()

신송식품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 투쟁을 지지한다

논평] 신송식품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 투쟁을 지지한다

무노조 신송식품에 첫 노조 출범....사측은 노동권 보장하라

 

천안 부성산업단지에 있는 신송식품 1공장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았다. 신송식품 노동자들이 지난 해 7월 노조를 꾸렸고, 이후 세 차례 열린 조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파업에 들어간 것이다.

 

신송식품 하면 우리는 간장이나 된장을 얼른 떠올린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 회사 노동자들은 아직까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다. 노조가 없었기 때문이다. 40년에 이르는 회사 역사에서 노조가 없었다니, 실로 놀랍다.

 

노동자들이 증언하는 처우는 더 놀랍다. 노동자들은 1년을 근무하나 5년을 근무하나,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만 받아야 했다. 더구나 사측은 지금 노조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사측은 생산차질을 이유로 노조 전임자 13명 외 몇 명의 노조 활동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노조활동 시간이 상근 운영위원 한 명 당 월 4시간이다. 일도 아닌 월 4시간인데 사측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노조 사무실도 내주지 않고 있다.

 

생산차질은 노사가 슬기롭게 조율하면 될 일이다. 그리고 회사 창립 사상 처음 노조가 꾸려졌다면 사측도 전향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간 기업경영에서 노조가 없었다는 점은 사측이 노동자 권리 보장에 소홀했다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

 

정의당 충남도당은 어제(2/18) 신송식품 지회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함께 주최한 집회에 참여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늦었지만 신송식품 노조 설립을 축하한다.

 

신송식품 노동자들이 그간 무시 당해왔던 노동자의 권리를 제대로 되찾고, 사측과의 협약에서 노동권을 제대로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우리당도 계속 힘을 실어줄 것이다.

 

사측도 노조의 존재를 인정하라. 그게 사태 해결의 첫 단추다.

 

2019.02.19.

정의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진

참여댓글 (1)
  • 민우
    2020.07.12 15:04:24
    신송식품 노동자의 노동권 인정 투쟁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