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2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도 감사위 무시하고 솜방망이 징계, 논란의 중심 현진권 원장은 사퇴하라!
○ 강원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20년 연구원 채용 시 근로계약이 합법적으로 체결됐음에도 올해 3월, 3년이 지난 직급을 소급해 상향 정정한 것으로 밝혀져 부적절 승진 논란이 있었다. 이에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고, 관련자 4명 중 2명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 그러나 연구원은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관련자 모두 ‘감봉’ 이하의 경징계 처분했다. 강원자치도 감사위원회의 요구를 무력화한 것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11월 강원자치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은 “감사위원회에서 지시된 사항을 모두 수용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모두 수용하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수용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 ‘부적절 승진’, ‘뉴라이트, 우익 성향 인사 강연’, ‘부적정 예산집행’ 등 강원연구원의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연구원은 ‘문제가 있다면 혁신의 계기로 삼아 잘 조치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보여주기식 대처일 뿐 실상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번 인사위 처분으로 밝혀졌다.
○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감사 기관인 도 감사위의 요구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관이 도 산하 기관에 붙는 ‘강원’이라는 명칭을 가질 자격이 있는가? 연구원은 부적절 승진에 가담한 관련자를 중징계 이상 처분하고, 계속되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현진권 원장은 사퇴하라!
2023년 12월 12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