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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총만 안 들었다 뿐 내전 상황” 정의당 <혐오하는 민주주의> 저자 박상훈 대담

- 30일 서구문화센터 ‘팬덤정치,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로

 

정의당 광주시당과 강은미 국회의원이 신간 <혐오하는 민주주의> 저자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대담은 “팬덤정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10월 30일 월요일 저녁7시부터 광주 서구문화센터 1층에서 진행된다.

 

친박, 친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개딸들’, ‘이대남’의 지지를 받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팬덤으로 최고통치자가 된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논란까지. . “이론에도 없는 특이한 현상”인 팬덤정치를 두고 저자는 ‘팬덤’과 ‘정치’는 띄어 쓰는 용어가 아니라 붙여 쓰는 보통명사가 됐다고 진단했다.(“팬덤정치 돌이킬 수 있나”···질문에서 답을 찾다 <경향신문> 2023.09.01.)

 

저자는 책임지지 않는 여당,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야당, 중립을 내세워 책임지지 않으면서도 당파적 영향력을 추구하는 언론·시민운동·전문가 집단 등이 한국 사회를 팬덤 민주주의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 결과는 불평등과 차별, 혐오, 적대, 분노의 확산이다. . "혐오와 야유가 정체성이 되는 사회"에서 모두가 필요로 하는 공동체성, 연대, 공감 같은 가치들이 훼손되고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새책안내] 혐오하는 민주주의 外 <무등일보> 2023.08.31.)

 

저자는 “시민을 바꿔 좋은 정치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그보다는 좋은 정치가 좋은 시민을 만들고 사나운 정치가 사나운 시민을 만든다는 점을 더 중시해야 한다”라면서 “변화를 시작해야 할 지점은 ‘시민’이 아니라 ‘정당과 정치인’”이라고 강조한다.

 

행사를 준비한 정의당 광주시당 문정은 위원장은 “지금 ‘총만 안 들었다 뿐 내전 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우리 정치와 사회 곳곳에 갈등이 격렬해지면서 불평등과 차별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지금 한국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팬덤정치’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국 정치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강연을 통해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연은 온라인(bit.ly/팬덤민주주의)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박상훈 국회미래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은 그간 한국 정치에 대해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온 정치학자로, 후마니타스 출판사 대표와 정치발전소 학교장을 거쳐, 지금은 국회의장 산하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있다. 저서로는 <정치의 발견> <정당의 발견> <민주주의의 시간> <청와대 정부> <혐오하는 민주주의> 등이 있다.

 

문의 : 정의당 광주시당 062-233-2014


별첨1. 행사 웹포스터

 

 

별첨2. 책 소개 : 혐오하는 민주주의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당원 없는 정당을 걱정하는 동안, 한국에서는 전 국민의 20퍼센트,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정당에 가입하고, 의원 1인당 미국의 21배, 프랑스의 49배, 영국의 172배, 독일의 37배, 일본의 49배 많은 법안을 통과/반영/성립시키고 있다. 당원 및 법안의 폭증과 정치 실종이 공존하는 한국 정치의 역설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은 ‘팬덤 정치’라는 창문으로 바라본 현재 한국 민주주의의 입체적 모습이다. 팬덤 정치란 무엇인가, 행위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등장했으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화 이후 권위주의로의 퇴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절차적 의미의 공고화를 거친 뒤 민주주의의 내용을 채워야 하는 단계에서 길을 잃은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를 만나게 된다.

 

“팬덤 정치는 민주주의를 벗어난 현상도 아니고,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현상도 아니다. 오히려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것이 팬덤 정치다. 팬덤 정치를 민주주의적 현상으로 이해하면,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편의상 ‘팬덤 민주주의’라고 이름 붙인다면, 문제의 핵심은 그것이 ‘혐오로 작동하는 민주주의’라는 점이다.”

 

출처 : 알라딘 책소개 http://aladin.kr/p/94T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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